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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0-17 21:58:38 KST | 조회 | 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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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을 읽어보니, 슬스가 그동안 많이 힘들었을게 눈에 보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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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코치가 T1으로 돌아간게 다 이유가 있었던 것 같네요.
스포츠라는게 원래 fair-play 를 바탕으로 끌고 가야되는건데, 부스안에서야 똑같다지만
부스밖에서 이런저런 시시비비로 안보이는 이익 싸움을 하고 있으니
슬스 입장에서는 답답했겠네요, 충분히 참다가 기사화 되었다는 것을 알겠네요
안그래도 힘든 상황일텐데, 안타깝네요
그래도 힘내시길 바라고
앞으로 스타2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이제 그만 해야 되겠습니다.
개소리라고 하실진 모르겠지만
어그로 끌면서도 애정이 있었서, 그랬던건데
결국 이스포츠의 매력인 선수들의 노력, 승리들도
어른들의 이익 그리고 돈 앞에서는 예외일 수 없다는 것 같네요.
팬으로써, 선수들의 '경기만'을 보며 즐거워했다는게, 놀아난 기분이네요.
안타깝지만 저도 그만하렵니다.
친구들한테도 '이스포츠'만의 매력을 어필할 자신이 없네요.
스스로 게임? 그거 그냥 노는거잖아? 이래도 충분히 하나의 스포츠로 설득시킬 자신이 있었는데
갑자기 환상에서 깬 느낌입니다.
다른 일들도 잘하면서,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는거
축구, 농구처럼 대중화 될 날이 곧 올꺼라고 생각했지만
혼자만의 착각이였던 것 같네요.
이제 저의 어그로에 짜증나실 일도 없으실듯하네요.
그동안 욕이라도 해주시고, 궁금한거 답변도 달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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