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날이 반년 만 있으면 3주년입니다. 사실 3년이란 시간이면 MMORPG 하나 만들어도 될 정도의 시간인데
아직 군심 멀티 유닛도 확정하지 못했고 콘셉이나 전반적인 방향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다니 에효..
결국 그동안 군심 싱글 시나리오에 시간을 투자 했다는건데 이게 이러면 결국 심즈나 다른 패키지 게임처럼
싱글 게임으로써는 판매도 많이 하고 돈도 벌수 있겠지만 결국 멀티부분에서는 또다시 고배를 마실수가 있습니다.
다른 lol이니 도타2니 이런게임은 애초에 싱글 개념이 아예 없어서 오직 멀티만 개발했고 멀티만을 생각하면서
운영하기에 결국 멀티기능의 발전은 엄청날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스타2는 개발에 상당부분을 싱글에 투자하고
영화처럼 멋드러지게 뽑을수는 있지만 상대적으로 배틀넷 부분은 그 만큼 신경을 쓸수 없다는건데 이러면 e스포츠 주도권에 상당히 안좋게 작용할수가 있습니다. 블리자드 올스타가 나와서 팀킬 할수도 있고요
사실 시간 들인거 보면 군심 싱글은 진짜 스타워즈처럼 대박 잘뽑혀서 나올거 같은데 멀티 테섭 돌아가는거 보면
군심 나오고도 또다시 1년은 이리저리 균형을 못잡을거 같아서 짜증이 밀려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