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정종왕을 스2 초대 본좌 부르고 싶으면 부르고

아니면 아닌 거지 뭐

난 한번 슬쩍 떠볼려고 했는데

역시나 정종현을 스2 초대 본좌라고 보는 의견이 많으니 그럼 된거임.

그분들은 쓰고 싶을 떄 쓰면 되는 거고

 

타선수가 더 좋다거나 해서 인정하기 싫다 그러면

쓰지 마세요. 안말림. 

 

애초에 본좌라는 말이 '무적의 커리어'에 해당하는 의미로 자리잡았는데

(그 의미를 정하거나 한다는 거 자체가 웃김. 언어라는 건 다수가 쓰는 대로 따라가기 마련인데) 

그걸 바꿀만한 영향력이 있지 않은 한 대체 단어는 안나올거라고 봄.

정종현이라면 스2 초대 본좌라고 해서 이상할 것도 없는 데 뭘.  

 

본좌라는 떡밥으로 이렇게 떠들석 한 것만 봐도 그렇고,
본좌는 단순히 임이최마의 칭호로만 머무는 단어는 아니죠.

암튼 지맘대로 부른던가 그게 맘에 안들면 키배를 뜨던가
그러면서 차츰 정착되겠죠.

언어의 역사성이라는 게 있음
전 세대가 아무리 떠들어봤자. 결국 시대가 바뀌고 다수가 쓰는 대로 따라갈 거라는 거
동감함

ㄷㄱ

동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