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길이 하나가 아니란 걸 알게됨.

나도 한 십 년 하나만 바라오다가 호되게 뒤통수 맞음.


시.발 지금까지 내 인생을 뭐였지 싶었음. 내가 해오던 걸 일시에 부정당함. 전부. 모조리. 가치조차 없는 일로 폄하됨.


진짜 자살 생각하고 죽지 직전까지 갔음. 그래도 정신차려보니 살았더라. 응급실에서 깨어나서 내가 뭔가 싶었음.


부모님 때문에 죽지 못해 살았는데.....제금도 우울증은 심하지만, 한가지는 확실함. 내가 바라보던 것만이 전부는 아니었음.


살다보면......그래도 조금씩 뭔가가 잡힐 것 같음. 내가 바라보던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안타깝기는 해도. 그래도 막상 눈 돌려보몀 다른 길도 있음.

난 지금 그 때 안 죽어서 다행이라 생각함. 그래도 지금 조금 사는 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해서.

자살하고 싶긴 하겠지만.....몇 번만 꾹 참아봐요. 산책이라도 좀 하고......난 산챗하면서 억지로 다스렸음....

오타 쩌는데 모바일이니 좀 봐줘요.

산챗.. 살아있는 채팅..

힘내세욤 짭퉁님 ㅋㅋ 멋지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