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현 강동현 다시보는데요

치어풀에

피자주세요

이거있는데

이거 예전에 욕엄청먹엇던거로아는데

저거 왜욕먹은거조??

 

그당시 한창 사람들이 호의계속권리인줄 부심 팽배하던 때라서, 타이밍 맞게 터진거임

호의가 계속 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알아요

구걸하니까

무슈제이 시절에 거의 하루 건너 피자를 쏘니까

당연한 걸로 착각한 애들이 저럼.

실제로 저러느라 캐스터들 카드값장난아니게 깨짐

당연히욕먹죠 무슨 무료관람하는데 식사하러가는것도아니고
진짜 예전에 심할땐 무슨 직관하러가면 피자주는게 당연한거처럼
거의 매주 치어풀로 피자구걸해서 욕마니먹었어요
그거 다 캐스터나 해설진 사비로 사는거니까요

그 시절뿐만 아니라, 뭐 사주세요 하는거 딱히 보기좋은게 아니잖아요. 그 중계진들도 프리랜서들인데. 받는사람들은 몇조각이지만, 쏘는사람은 몇십판이니, 그게 계속 이어지는데도 계속 사달라고하니 골때리는거임

그런데 이건 중계진들 잘못도 일부 있었습니다. 누가누가 쏩니다! 누가누가 쏩니다! 하면서 몰아가면서 몇번 쏘고, 거기서 그치면 되는데 '피자 사주세요' 라는 치어풀에 대처를 잘못해서 사주다 보니 나중에는 "피자의땅 목동으로 오세요" 라고 인사를 하게됐죠.

물론 사달라는 사람들이 잘못이 훨씬 큽니다만, 대처를 처음에 잘못한것도 있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