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2가 케스파 언플때문에 망했다는거

말이 안되므.

일단 그 증거라는 기사가 끽해야 두세개뿐이고, 그로 인해 게임의 인기 자체가 좌우된다는건 불가능함.

요즘들어 드는 생각이 그런 논지라면 차라리 케스파가 아닌 한국의 게임업계들의 푸시가 있다는 쪽이 맞을거 같음.

더 직접적으로 관련 매스컴에 영향을 주기 쉽고, 더 눈에 띄는 수혜를 보는건 이쪽이니까.

흠, 그리고 초창기 스2가 막 출시되고 인기를 끌때 국내 게임 관계자들의 분석같은게 신문이나 잡지에 많이 실리고 그랬는데, 래더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안이나 보조 컨텐츠가 부실한게 인기를 지속하기 힘들거 같다는 전망을 내놓곤 했음.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업계사람들 눈은 뻘로 달린게 아니구나.. 하고 실감하게 됨 =_=

논지에 태클걸기는 싫지만, 사소한 태클을 걸어보면
일단 기사는 두세개따위가 아니였는뎁쇼...

??????????????????????????????????

결과론적인 얘기. 던파만 봐도 업계사람들이 잘못보는 경우도 있음.

솔직히 스트레스 풀기 위해 할만한 겜은 아니죠...
그저 하고 싶어서 할뿐...

음, 던파는 어떤 경우인데요? 그리고 전 그때 그 분석글도 상당히 공감하면서 본지라 분석 자체가 옳았다고 생각해요.

던파가 처음 나왔을때 평점 최하위점 받고 시대에 뒤떨어진 게임 망할 게임이라는 평가를 숱하게 들었죠. 근데 뚜껑을 까보니 대박 났음.

두 세개 따위가 아니고

그래픽카드 탄다는 개소리는 지금까지도 스2 안하는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들게하는 요소

실제로 제 주변에서도 봤습니다.

지금보니 그랬다는 결과론

무조건 하나의 의견으로 몰리는 경우는 없는데 던파 나오기전에 이미 90년대 후반부터 00년대 초중반에 넥슨이 먼저 보여주면서 흥행하기 위한 게임하고 완성도 게임하고는 다를수있다는걸 이미 증명해서 알 사람은 다 아는거고
업계라고 해도 실제 개발자들이나 그런 사람들 쪽보다는 위쪽 분들

아 던파 나왔을 초창기에 그래도 상당히 비전력있게 본 업계사람들도 많던걸로 기억하는데... 막 오픈베타하는데도 반응이 좋았고.
게임성에 관련된 평점같은거야 뭐 스1 나왔을 초창기엔 게임피아에서 혹평을 한 적도 있고, 지금까지도 던파나 리니지는 표절작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영..

똑같은거죠. 스2도 호의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었겠죠.

이제와서 결과론적으로 한쪽 의견만 거봐 역시 맞았네! 라고 판단하는게 문제지

그리고 그래픽카드가 탄다는 루머가 언플로 연결되는 연결고리는 잘 모르겠는데...

그때 xp 게시판만 해도 그래픽카드 탔다는 말 많았는데요 =_=;

오 불판 오르나요

이런 헛소리도 참 참신하네...

그리고 한쪽 의견만 나오는 경우는 없지만, 던파는 분명 '부정적인 평가'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렇게 모든걸 결과론으로 치부하면 진실은 무의미해져영..
단지 맞는 분석이 있고 틀린 분석이 있는거죠.

게임성과 무관하게 시류에 의해 뜨는 게임들이 있지요. 그런 모든걸 모두 전망하는게 가능하다면 실패도 없고 주식을 날릴 일도 없슴요.

대부분이라는 말 자체가 좀 주관적인거 같은데 완벽하게 통계 낸게 아니면 주관적인 읽은 기사나 글 같은것에 따른 인식이 박히게 되는건데

지금 님이 하는 짓이 결과론적으로 다 지난뒤에 헛소리 하는거라니까요. 이런게 더 무의미하죠. 유치하기도 하고.

StarGG//말하고 싶은게 뭔지는 잘 모르겠네요. 게임팬들 많은 사이트 가서 초창기 던파에 대한 평가가 어땠는지 한번 물어보시던가요.

글쎄, 그당시에도 그 사실에 긍정했다고 했는데 어째서 이게 결과론에 기반한 헛소리로 치부됩니까? 만약 지금 스2가 인기있었다면 전 저 주장의 힘을 잃고 내 판단과 그 분석이 틀렸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겠지요. 님의 꼬투리가 유치한거 아닌가요?

압도적인힘//팬들 이야기가 아니라 업계 야기나 전문가쪽 이야기 기준으로 말 나오는 중으로 보고 있었는데 그냥 웹진의 평가 뉴스 기반으로 이야기 하시는건지

그리고 stargg님의 말씀에도 공감가는게, 팬사이트의 평가와 업계 평가가 상이한 경우도 많습니다.
압도적인 힘님은 그 쪽을 혼동하고 계시는거 같은데요.

언플땜에 망한게 아니라 개스파가 눌러 밟았죠.
방송사와 선수를 볼모로잡고 팬들 선동하고...

물론 케스파의 비상식적인 행동 자체는 비판해야 마땅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