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PGLauncher | ||
---|---|---|---|
작성일 | 2012-10-11 10:44:19 KST | 조회 | 207 |
제목 |
IM 팀의 팀컬러는 딱 이거죠. 기세 좋은 선수들에게 태클 잘 거는 거.
|
그 트라우마에 가장 많이 시달린 것이 강동현이고 팀 전체적으로 따져보자면 스타테일 팀이 개인전 결승전에서는 IM 팀에게 이걸로 가장 많이 물을 먹었거든요.
예를 들어보면 저번 시즌에 강동현이 무시무시할 정도로 엄청나게 기세가 오른 상태였고 안상원에게 2:0으로 앞서 있다가 2:3으로 역스윕 당한 것이 IM 팀에 대한 트라우마의 시작이었고 다음 시즌에는 안호진을 잡아내고 안상원까지 잡아내면서 IM 팀에 대한 완벽한 복수를 하고 트라우마를 완전히 극복하나 싶었더니 정종현의 자비없는 밴카닉에 여지없이 무릎을 꿇으면서 IM 팀에 대한 트라우마는 계속되고 있는 중입니다.
기세라면 오히려 강동현의 뺨은 가볍게 후려칠 정도로 더 무시무시했던 정윤종을, 그것도 스타리그 결승까지 갔던 정윤종을 안호진이 약빤 듯한 처절할 정도의 경기를 선보이면서 잡아냈었고 정종현이 5전제에서 정윤종을 또 한번 잡아내면서 기세 좋은 선수들 잡아내는 데는 IM 팀이 최고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증명해 냈었죠.
IM 팀의 팀컬러는 잘나가고 기세 좋은 선수들에게 제동을 걸고 견제하는 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뛰어나다는 겁니다. 저한테는 다음 시즌에도 어떤 기세 좋은 선수를 IM 팀이 어떻게 잡아낼까 이게 최고의 관심사에요.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넓게 따져보자면 이번년도 IM 팀이 GSL 시즌 2 결승전에서 그 기세좋던 박현우를 잡아냈던 것처럼 이번 시즌 결승전에서도 그 기세 좋다는 이승현을 또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줄지 참 기대가 되는데요. 공교롭게도 상대하는 선수가 다 정종현이네요;;;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