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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NEXSoraAoi
작성일 2012-10-08 00:56:23 KST 조회 664
제목
PlayXP에 쓰는 마지막 글이 될것 같네요
제작년 2월부터 스타2 클베를 하게 되면서 XP토너먼트 대회도 참가하고 2년간 활동했던 저의 운동장이었던 PlayXP

저에게 스타2란 세상에 저를 조금이나마 알리게 된 시초였다고 봅니다

스타2를 하며 다양한 인맥을 얻게 되고 방송도 출연하게 되고 실력이 점점 늘어 사람들이 저를 조금씩 알아봐주기 시작했었습니다

저에게 정말 큰 행복을 가져다주었던 게임이었죠

하지만 이제는 그 행복을 더이상 느낄수가 없을것같습니다

스무살이 되고 대학에 입학을 하니까 부모님이 게임은 접으라고 말씀을 계속해왔지만 전꿋꿋이 스타2를 했죠

정보보호학과에 들어간 저는 지금도 게임업계에 몸을 담그고 싶은 열정이 아직 식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게임에 대한 저의 열정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keg에 나가게 되었고요

결과는 충남 우승이었지만 그 대표자리를 포기했습니다

고지식한 저의 부모님이 저의 행복까지도 이렇게 부셔버리는 지경까지 왔는데 저는 무슨재미로 살까요

PlayXP여러분들이 있어서 저는 그동안 정말 행복했고

스타2가 있어 지난 2년 반동안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글을 마무리하며 저는 지극히 평범한 생활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CSL을 못나가게 된건 정말 아쉽긴 하네요

그래도 제 닉네임은 잊지 말아주세요

제 마음 한구석에는 언제나 스타2와 PlayXP는 있으니까요

늦은 밤에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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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2012-10-08 00:58:0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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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줄만 읽음
아이콘 신선한고기 (2012-10-08 01:01: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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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소라아오이님 쭉 봐왔는데 막상 없어지시면...ㅠㅠ
ChallengerS (2012-10-08 01:04:5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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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가세요 ㅠ
아이콘 김목사 (2012-10-08 01:06: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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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우리 부모님이 좋은거네..
나랑같이 겜하시는디..
부모님도 자기 자식이 잘되면좋겠다고 생각하시는거죠. 우리랑 생각이 다를뿐..
힘내세요.
아이콘 FlowerOfK (2012-10-08 01:07: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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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가세요.. 이거라도 맹파일에 나오길
아이콘 배너티 (2012-10-08 01:13: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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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
vesper- (2012-10-08 01:14: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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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본인이 한이 맺힌 사람이 많아서 자식하겠다는거 끝까지 말리는 분은 거의 없죠. 다만 그게 오락으로 보니 제작이건 플레이건 안좋은 시선으로 보는게 문제 겠네요. 헌데 일단 기성세대와 대화가 좀 통하려면 군대부터 다녀오셔야 (...)
아이콘 스타2하러갑니다 (2012-10-08 01:15:3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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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아이콘 스타2하러갑니다 (2012-10-08 01:17: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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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는안하셔도 엑스피는오심이...
아이콘 바젤리스 (2012-10-08 01:21:5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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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가세요ㅠㅠㅠㅠㅠㅠㅠ
아이콘 익명롯데리아 (2012-10-08 01:31:3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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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안녕히가세요
아이콘 악당루인 (2012-10-08 01:33:0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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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다시 돌아올거같은데 자식이기는 부모없기때문에
아이콘 Hakeem (2012-10-08 07:08:2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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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자식의 인생을 이렇게 좌지우지 하는거 정말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님 인생을 님이 살고 님을 위해 사는거지 부모가 살아줌니까. 정말 이런 한국 사회 생각 나쁘다고 생각하네요. 님 10~20년후에 후회함니다. 게임 좋아하시면 한번 올인해보세요 제가 한국어가 좀 어눌해서 글은 잘 못쓰지만 어차피 끊는것도 힘드실텐데 이런건 그냥 자기가 정말 잘하고 끝까지 하고싶다 생각드시면 하세요. 자기 자신한테 물어보세요 내 인생인가 부모의 인생인가. 어차피 마음속안에서 부모 원망하며 사는것보다 떳떳하게 자기 좋아하는거 하며 사는게 낫죠. 하지만 만약에 이거 한다면서 마음만 먹으시고 대충대충하시면 오히려 그냥 포기하시는게 낫지만 그러실거 아니면 님이 원하시는거 하세요. 물론 부모에게 효도하고 감사하고 그래야되지만 낳아줬다고 님의 미래와 열정을 포기해야되나요? 가족의 압박감과 사회의 멸시 때문에 자기가 원하는거 포기하는건 정말 보기 슬프네요. 참 불필요하게 댓글을 길게 썻지만 한번 다시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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