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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rhino
작성일 2012-10-07 01:04:14 KST 조회 295
제목
군심에서 예언자 기술 이렇게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제가 군단의 심장 베타에 가입되어 있지는 않지만

 

군단의 심장 플레이 방송은 꼬박꼬박 챙겨보고 있습니다.

 

저그를 제외하고는 거의 자유의 날개랑 플레이 스타일이 차이가 없는 것 같더군요.

 

특히 테란의 경우 투견 삭제 이후 자유의 날개 때처럼 타종족에 좀 많이 끌려다니는 양상이더군요...

 

투견의 경우 좀 사기적인 유닛이라(특히 프로토스 상대로) 밸런스를 많이 망쳤다는 건 부정 못합니다만,

 

투견이 없어지니까 테란의 경우 할 말 없어지더군요... 패치를 해도 이상하게 하고...

 

(투견은 정말로 부활해야 합니다... 프로토스를 주로 플레이하는 제가 봐도 이건 좀 아니다 싶네요...)

 

그리고 획기적으로 바뀔 줄 알았던 프로토스의 공중병력의 경우도(확실히 나아지긴했습니다만)

 

테란의 바이킹떼나 저그의 타락귀떼 앞에는 속수무책으로 당하더군요...

 

 

그런데 만약 프로토스에게 대형,중장갑 유닛에게 대규모로 피해를 줄 수 있는 공중유닛이 생기면

 

테란에 투견을 다시 투입해도 괜찮아지고, 그리고 프로토스의 공중병력의 완성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이더군요

 

이에 많은 사람들이 폭풍함의 상향을 얘기하시던데

 

폭풍함의 경우 잘못 건드리면 밸런스가 심하게 깨지는 문제가 있더군요 사거리가 어디 보통 사거립니까;;

 

게다가 이 녀석은 시야만 받쳐주면 공격을 하는 녀석이니

 

스플래쉬 데미지를 주거나 데미지를 상향시키기는 너무 위험한 녀석입니다...

 

 

이에 예언자를 손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번째 스킬은 베타 테스트 패치가 있을 때마다 문제가 되더군요

 

벌써 3번 바뀌었나요?

 

이 3번째 스킬을 광범위 공격성 마법으로 한다면

 

밸런스도 확보되고 형평성(밤까마귀와 비교해서...) 또한 확보될거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스킬을 제안해 보려고 합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군요...)

 

 

초대칭 폭탄

 

에너지: 75

 

효과: 선택 영역(범위 1.5)에 있는 모든 유닛(건물제외)의 체력을 전체체력의 20%만큼

       

        감소시킵니다.

        

쿨타임: 10초

 

           해당 마법에 영향을 받은 유닛은 5초간 이 마법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개발: 함대 신호소

 

        미네랄 150 /  가스 150 /  생산시간 100초

 

 

언뜻 보기엔 그다지 참신하지는 않아 보이지만

 

이 마법의 경우 경장갑 유닛에게만 피해를 크게 주지는 않지만 

 

중장갑, 대형 유닛에게는 적잖게 유용한 마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죠.

 

저글링이 이 마법에 걸리면 전체 체력 35 중에 7만큼만 피해를 입게 됩니다.

 

그러나 무리군주의 경우 전체 체력 275에서 55만큼의 피해를 받게 됩니다.

 

타락귀의 경우 전체 체력 200에서 40만큼의 피해를 받게 되고요.

 

전에 있었던 투견의 경우 전체 체력 220에서 44만큼의 피해를 받게 됩니다.

 

 

지금의 예언자의 세번째 기술과 비교하면 상당히 유용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프저전 공중전에 유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저그에게는 예언자를 끊기 위한 뮤탈리스크를 후반에도 강제할 수 있고

 

군단숙주로 인해 전멸된 프로토스의 지상군을 대신해 저그의 공중유닛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예언자가 너무 사기적인 유닛이 되지 않느냐는 반론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언자의 생산가격과 생산시간에 손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생산가격을 손보게 된다면

 

(제 생각엔 자원의 경우 150 / 150 에서 150 / 200으로 바꾸는게 합리적일 듯 하네요)

 

이는 또다른 마법인 '봉쇄'의 너프를 동시에 줄 수 있게 됩니다

 

예언자를 뽑기에 가스가 부족하거든요 (제 기준으로 바꾸면 말입니다)

 

따라서 초반에 뽑기 힘들어지고, 후반에 뽑아도 많이 뽑기는 자원적으로 압박이 클겁니다

 

 

그리고 이 마법의 경우 사이오닉 폭풍처럼 직접 개발해야 하기에

 

빨라도 중후반부터만 쓸 수 있고

 

따라서 저그나 테란의 입장에서 한동안 유리해질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극후반의 대물량전에서도 프로토스가 급격히 유리해질 수 없는게

 

앞에도 말했는 약간의 핸디캡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마법의 배경의 차별성에 새로운 특성이 있습니다

 

예언자의 경우 네라짐의 유닛이죠

 

솔직히 공허와 암흑의 에너지를 다루는 종족인 네라짐이

 

이 때까지 공허와 암흑 에너지로 유닛을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경우가 없었지 않았습니까

 

따라서 이 에너지를 매개로 하는 무기가 선보여질 필요성이 있습니다

 

물리학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초대칭성과 암흑 물질과의 관계는 꽤나 깊습니다

 

그리고 초대칭성과 반물질-물질 작용과의 관계 또한 깊습니다

 

그리고 반물질-물질 작용은 입자상의 작용이기에

 

입자가 많을수록 그 작용이 더 많이 일어납니다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이 마법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물론 이 논리가 성립하려면 암흑 물질과 반물질-물질 작용에 대한 관계를 밝히는 게 중요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게임 이야기니 엄밀히 따지지는 맙시다 물론 위의 두 가지는 관계가 깊긴 하지만요)

 

아마 배경 컨셉 자체는 독특하지 않나 싶네요 ㅎㅎ

 

 

어떻게 보면 웃기지도 않는 생각이고 헛소리기는 하지만

 

그냥 제 생각을 말했을 뿐입니다

 

다른 의견이 있으실 분도 많겠죠

 

그러나 군단의 심장이 완결성 높은 작품이 되길 바란다는 점은 모두 같을 겁니다

 

여기까지 읽어서 고맙고요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p.s.

 

블리자드에 쓰려고 했더니

 

유료 결제자가 아니라서 그런지 글이 안 써지네요 ㅜㅜ (pc방에서만 하거든요 ㅜㅜ)

 

혹시나 마음에 드신다면

 

블리자드에 이 글 좀 올려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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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Avalanche_Cool (2012-10-07 01:09:5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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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밸런스팀에서 더 이상 프로토스의 스플래쉬 유닛은 늘리지 않는다고 했었죠.
아이콘 Avalanche_Cool (2012-10-07 01:13: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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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비싼 대형유닛한텐 폭풍보다 효과적이네요. 본문에서도 말씀하신대로 체력이적은 소형유닛에게는 별 효과가 없고, 체력이 많은 유닛일수록 효과가 커지죠. 하지만 대부분의 체력이 높은 유닛은 대형유닛이고, 대형유닛은 덩치가 커서 범위에 들어간다해도 몇마리 안들어갈거같아요.
아이콘 Avalanche_Cool (2012-10-07 01:15: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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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중형유닛인 투견에겐 어떻냐면, 44의 데미지를 받는다면 폭풍보다 못한데미지죠. 예언자를 쫙 뽑아 상대 유닛에게 대부분 씌울수있는 양상으로 흘러가면 모르겠는데.. 이 스킬은 애매모호한 면이 있는듯.
erhino (2012-10-07 01:16: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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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의 마법에서 많은 유닛이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밸런스를 크게 해치지 않는다는 거죠

어쨋든 블리자드에서 그렇게 지침을 내렸다니... 슬프네요
아이콘 Avalanche_Cool (2012-10-07 01:17:4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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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도 인스턴트데미지가 아니니까, 이 스킬과 조합하면 데미지를 더 줄수 있지만 그 예언자 인구수를 다른 전투유닛으로 돌렸을경우와 어떤게 효율이 좋아질지는 말로는 미지수..
아이콘 Avalanche_Cool (2012-10-07 01:19:5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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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유닛들이 주 타겟인데 몇마리만 데미지를 입는다면 쓸 이유가 없을겁니다.. 울트라로 생각해보면 100의 데미지인데, 전투시간이 짧은 스2양상에선 한번쓰고 5초동안 못쓰는 스킬보단 불멸자나 다른 기타유닛들이 데미지를 더 줄듯 싶어서요..
아이콘 Avalanche_Cool (2012-10-07 01:20: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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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태클만 건듯하네요. 죄송;
erhino (2012-10-07 01:25:1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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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습니다 ㅎㅎ

그런데 이 유닛의 경우 폭풍이나 불멸자와는 달리 빠르게,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게 이 스킬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유일한 점인데요,

빠른 기동성을 이용한 치고 빠지기 형식이 이 마법의 핵심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이콘 Avalanche_Cool (2012-10-07 01:29: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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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저도 댓글쓰다 떠올렸습니다. 테란의 경우로 들어 메카닉이 주가 된다면 전투전부터 체를 여러번 깎아놓고 쓰는경우. 이 경우엔 바이킹을 피해서 들어갔다 나올수있다면 테란들은 수리하느라 정신이 없겠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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