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이스라엘보다 덜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이스라엘 여자가 군복무하는건 당연하고, 한국 여자가 군복무하는건 아니다라는 분들은... 그냥 한국사람이라서 안전불감증 걸리신 것 밖에 되질 않습니다.

어떻게보면 아프가니스탄보다 위험한게 한국이니까요. 단지 중동쪽에서 간헐적으로 몇명씩 죽는 것과는 달리, 한국에선 한번에 수십만명이 죽을 지 모르는 대신에 교전횟수가 적은 것 뿐이거든요.

백령도 복무할때 천안함사건 두눈으로 똑똑히 봤던 저로썬, 이스라엘이랑 한국이랑 비교하는건 어불성설아니냐는 말이 설득력이 없네요.

물론, 여자가 군복무를 무조건 해야한다고 생각하기에는 전력에 오히려 방해가 될 수도 있으니까(군복무 의지가 있는 여성은 군복무 의지가 없는 남성보다 뛰어나지만, 군복무 의지가 없는 여성은 동류의 남자보다는 전투능력이 떨어질 테니까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한국도 이스라엘과 마찬가지로 극도로 위험한 상태라는 것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계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분 논리에 공감이 되네요.
오늘도 실전 1건 터졌죠

아마 그 부대에서는 무장한 군인이 북에서 내려 왔으므로 실전상황이 발생한 것입니다.
자신의 자식이나 남동생이 그 부대 근무 서고 있었더라면??????
한국사람들 정말 강심장들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이스라엘이 특이한거지 대부분의 징병제 국가에서 남자만 징병하는게 일반적인것 같은데요. 한국 여성 징병제 도입은 군 복무년수를 4년으로 늘리는것 보다 정치적으로 더 어려운 발의라고 생각되는군요...

게다가 여군은 평균적으로 전투용도로서는 효율이 정말 안나오기 때문에, 진짜 국가가 핀치에 몰린 상황이 아닌 이상 잘 안했죠. 제 1,2차 세계대전을 봐도 왠만한 나라의 여군은 다 간호,백업용이였을뿐, 전투용으로 여군을 대량으로 쓴 나라가 대체 얼마나 되죠? 적어도 동북아는 양 세력간의 팽팽한 밸런스 덕분에 서로 핀치에 몰리는 짓은 안합니다. 그게 곧 한반도에서 터지면 남,북한 모두 공멸인걸 알기 때문이죠.

그래도 징병은 안하는 대신 국방세라던지 봉사할 수 있게 하면 좋을텐데 현실은 여자 표 때문에 못함.

ㄴ국방세는 조세의 귀착에 해당되는 간접세이기 때문에 군복무를 한 남자들이 실질적으로 부담하게 됩니다. 군대도 다녀오고 세금도 내고. 와! 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