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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0-02 14:26:49 KST | 조회 | 1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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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축구팀 감독이 여자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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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여자 축구대표팀 출신인 넴치치는 2008년 '크로아티아 미스 스포츠'에서 입상한 전력을 바탕으로 모델 활동까지 겸하고 있는데다 크로아티아에서는 처음으로 남자 클럽을 이끄는 여자 감독이 돼 현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넴치치는 "감독으로서 팀의 전술을 짜는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있다"며 "여자도 남자와 똑같은 자격 요건을 갖추면 충분히 남자 클럽을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수 시절에는 내 경기력만 걱정하면 됐지만 감독을 맡은 이후 모든 선수를 신경 써야 하는 게 어렵다"며 "남자 감독과 다른 점이 있다면 선수들이 경기가 끝난 뒤 모두 옷을 갈아입고 나서 나를 라커룸으로 부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팀의 선수인 티호미르 야구시치는 "넴치치 감독은 뛰어난 능력을 가졌다"며 "훈련에서는 진지하고 엄격해 선수들이 잘 따른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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