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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9-25 18:01:15 KST | 조회 | 2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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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의 방식이 장점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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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말하면 이건 GSL 방식의 단점이기도 한데..
GSL은 경기 수가 너무 많습니다.
많은게 왜 단점이냐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그 많은 경기들을 다 볼 수 있는 사람들은 많지가 않아요.
다 찾아보는 사람들은 매니아라고 봐야죠.
많은 경기수와 빠른 진행은 경기 자체를 감상하기에는 장점입니다만
그 경기들을 다 소화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는건 단점인거죠.
보통의 유저들은 6시에 시작해서 11시나 때로는 12시까지 끝나는 경기들을 다 보고 있을 수가 없어요.
그럼 보고 싶은 경기만 찾아보면 되지 않느냐고 하시겠지만....
시간 맞춰 보는 것도 쉬운게 아닙니다.
VOD라는게 있긴 하지만 이스포츠도 스포츠...라이브의 장점과 비교할 수는 없는 것이죠.
놓치는 경기들이 생기게 되면 자연스레 리그에 대한 관심도 줄어듭니다.
게시판에서도 내가 모르는 이야기를 하면 멀어질 수 밖에 없죠.
일단 경기를 봐야 새로이 등장하는 선수들의 팬도 생기고 그러는 것이니까요.
전 GSL이 라이트 유저를 많이 못 끌어들인 이유도 너무 많은 경기 수도 한 몫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경기수가 작고 간략한 온게임의 방식이 좋을 수도 있는 겁니다.
온게임의 방식은 선수의 실력보다 운이 작용할 여지가 더 큽니다.
이건 예전 엠겜과 온겜의 차이이기도 했었어요.
하지만 라이트 유저들은 그런 간략함을 더 좋아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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