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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9-25 13:11:53 KST | 조회 | 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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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협회측 마음에 들던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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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윤종
실력이 현재 스2 토스 선수들 중 탑이라고 꼽아도 부족함이 없을 선수인데도 불구하고 겸손하면서도 자신을 낮추는 자세가 매우 인상적이었음. 개념임. 사실 그냥 개념인 선수라 뭐라 말하기가 힘듬
2. 전태양
실력적인 면에서 보면 당연히 아직 발전해야 하는 선수들이지만, 조지명식에서 보여줬던 허영무, 도재욱의 한심한 재능, 설거지 드립과는 달리 자신의 실력에 확신을 갖고 도발한 걸 보고 매우 마음에 들었음
그 전에 테란할 때도 관심있게 보던 선순데 조지명식 보고 '오오 전태양 오오'. 이런 도발과 자신감이라면 어느 누가 안티가 될까. 걸어다니는 1승 카드 도발은 최고의 도발이라 생각함
3. 이제동
조용히, 그러나 무진장 빠르게 실력이 늘어가고 있는 선수. 리쌍의 다른 축인 이영호도 그렇지만, 우승 경력을 몇 번이나 했음에도 둘 다 겸손한 선수들이면서도 실력은 빠르게 늘리는 선수들.
이제동은 후반만 조심하면 될 것 같다-_-;
4. 이영호
더 말이 필요함?
5. 김택용
당신은 스갤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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