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아웃스탠더 | ||
---|---|---|---|
작성일 | 2012-09-24 00:38:31 KST | 조회 | 235 |
제목 |
테란의 대 플토전, 불곰 = 바퀴
|
이 이야기를 대략 1년전부터 몇번이나 반복하는지 모르겠는데,
테란은 토스전에서 불곰의 비중이 높으면 최종 한타싸움에서 거의 무조건 진다.
불곰을 인구수 150정도까지 해병과 섞어서 (1:2 비중으로) 쓰는 건
거신이나 고위기사 둘다 갖추지 못한 토스상대로나 하는거지,
결국 거신 고기 집정관 다수공전사 가 갖춰진 토스조합을 상대할떄는 차츰 버려야 하는 유닛이다.
그 이유는 당연히 '화력' 때문이지
3/3 불곰이 수방안의 3/3 광전사를 잡는데 20방을 때려야하는 현실에서
아무리 진형 잘잡고 잘 쥐어패도 고급병력까지 '순삭' 시키는 건 불가능하다.
따라서 인구수도 절반들어가고 광전사 잡는 속도도 불곰과 차이없는 해병의 비중을 높이는 건 당연.
사실 해병 비중을 높이는 정도가 아니라 불곰을 아예 뽑지 않는 수준까지 이르러야한다.
이쯤되면 테 vs 프 200 최종 한타병력은 순삭대결에 들어가는거고, 다들 알다시피
온리해병쪽이 당연히 순삭된다. 따라서 테란쪽으로 유리한 진영을 만들수 있게 해주고
폭풍을 저지하며 emp로 실드를 날려버리고 싸워야 할 필요성이 필수적으로 생기게 되는데,
그역할을 하는게 바로 '1페이지 유령' 이다. 유령이 어정쩡하게 있으면 포풍을 뒤집어 쓰는건
어쩔수없고, 결국 모든 병력이 압살당하지만, 유령이 초다수가 있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폭풍은 단 1발도 안나오게 할수 있으며, 모든 유닛에 emp를 뒤집어 씌울 수 있다.
광전사를 잡는 속도도 자극제 해병에 크게 뒤쳐지지않으며, 체력은 해병의 배나 된고
집정관은 풍선처럼 터져나간다. 거신이 5기만 넘어가지 않으면 그야말로 '순삭'시킬수 있는
유령 1페이지 + 바이킹 10 + 나머지해병 조합이다. 불곰이 적은 걸 의식해 토스가 거신을 다수
쌓았다 해도, 그때서야 소모용 불곰을 어느정도 확보해주고, 바이킹도 좀 더 늘리면
오히려 다수 거신은 극후반에 더 수월하게 이길 수 있다.
요약하면, 대 플토전에서 불곰은 저그가 토스상대로 초반에 바퀴로 버티고 체제 전환하는 것처럼
초중반에만 사용하고 점차 비중을 줄여야 하는 유닛이라는 거다.
+ 아예 서로 돈많고 맵 반반 갈라먹고 행요 도배된 상태라면, [토르+유령] 조합을 권한다.
토르 1페이지, 유령 10 , 소수바이킹 은 토스가 지상병력으로는 뭘해도 안되는 수준으로
바를수 있다.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