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스 진짜 잘한다고 느껴지는게이머들이..

요새 탑클래스 토스들은

 

장민철, 원이삭, 박현우, 정윤종, 최용화, 안상원 인거같은데

 

장민철 - 진짜 컨이 쩌는거같음 / 공격을 너무좋아함/ 가끔 방심하다 훅감

 

원이삭 - 진짜 프테전 쩌는것같음 / 근데 막상 정말 이선수만 이기면 레전드다 싶을때 꼭짐

 

박현우 - 정말 잘함 컨도 쩌는듯 / 근데 정말 준우승 유력후보... ㅠㅠㅠ 콩의기운 ㅠㅠ

 

정윤종,최용화 - 물올른건지 원래잘하는건지 너무잘함 근데 특징이없음. 그냥 잘하는것같음, 왜잘하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경기보면 결국 잘했음 뭔가 너무 당연하게 흘러가서 당연하게이김.

 

안상원 - 안상원도 정윤종 최용화처럼 잘 모르겠는데 당연하게 이기긴하는데 가끔 올인을 잘하는듯

 

 

나만그렇게느끼나;;

좋은 종빨러들

안상원을 비롯한 거의 모든 토스들이 수비는 잘하는편이죠
특히 안상원은 수비력이 정말 좋은편인데 수비만 잘하는건 파악이 쉬워서
다전제에서 올인을 섞는겁니다. 올인같은 날빌이 받쳐줘야 수비도 더 빛을 발하는거니까요

진짜 거의 수비형 토스들의 전성기네요 그냥 막고 무난히 200채우고 한방 쾅

물론 개인 선수의 차이에따라 분광기를 얼마나 잘쓰느냐 자주쓰느냐 의 차이는 있다지만

거의 수비수비수비 200쾅 or 저그상대로 멸자뽕 / 공허포함 올인러시 / 8차관 올인러시

그냥..뭐 올인 류와 200쾅 최근에 치고밖고 난타전 본건 넥라 vs 제왑 밖에없는듯;

신노열 선수도 치고 받고 잘하죠.
이원표 선수도 잘하긴 하는데 전체적인 운영이나 수비쪽에 좀 특화 된거 같고요
넥라는 원래 래더에서 쇼부를 잘하는 스타일로 알려졌고 초중반에 힘을 많이 주는 스타일인데
이번시즌은 군락이후의 운영도 잘하는것 같아서 더 많이 성장한 느낌이 팍팍 들더군요.

ㄴ ㅠㅠ 넥라찡은 연승전때부터 팬이었음 ㅠ 넥라어린이 잘함 세대교체의 시즌이온듯 ㅠ

넥라가 성장한 원인은 제 생각인데 래더에서 매일 쇼부치는 모습에서 알수 있듯이
상대선수들이 초반을 많이 경계 하는것도 한몫 하고 있는것 같아요.
확실히 넥라 자신이 실력이 많이 늘은것도 사실이고 전반적이게 탄탄해진 느낌이 많이 들더라고요. 초반 날빌 + 운영을 적절히 잘 섞어 줘서 시너지가 생긴게 가장 큰듯
원래 피지컬이야 쩔었고요. ㅎ
이번에 놀란게 남들 안하는 대군주로 소소하게 드랍하는걸 보고 아.. 입스타를 현실로 만들어버리네라는... 충격이 옴
저번주에 안상원한테 질때 대군주 드랍은 아예 안했거든요.. 일주일만에 피드백해서 고쳐왔을줄이야.. ㄷㄷㄷㄷ 젊은피가 좋음 ㅋ

ㄴ 그러게요 대군주 에 4바퀴드랍 8링드랍 은 진짜 광전사 3~4마리에도 막히니까 절대 안쓰는게 낫다 가 정설인데 그걸로 기여코 흔들어내는게 뭔가 대단하더라구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