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음 이거 제가 잘못한건가요?..

저저번주인가 keg 예선때

아는 여자애 한테서 언제 밥한번 먹자고, 시간 언제 되냐고 문자가 왔는데.(아침 10시즈음?)

제가 문자 못보고 keg끝나고 클랜원들 밥한끼 사주고 얘기 하다가

문자보고 오후 3~4시즈음에 아무때나 상관없다고 시간널널하다고 답장 보냈는데

온 답장이 '안내키면 말아 잘지내셩'

일케옴...

해명하기도 그렇고 저거 받자마자 화나가지고 답장도 안보냈는데... ㅡㅡ;;

제가 뭐 잘못한거긔?;

아직 배가 덜 고프신게 잘못입니다.

뭐 그거 가지고 화를 내고 그럼

문자말고 전화로 답하셨으면 저렇게 못했을거같은데 여자분이 ㅇㅇ 아쉽

센스가 부족했삼

뭐 저런 ㅡㅡ;;;

잘못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하니까요. 그리고 여자들은 원래 그렇습니다. 다음에 비슷한 일이 생기면 이러이러한 일로 답장이 늦었다. 미안하다를 먼저 말하고 용건을 말하면 되고, 그 여자와 사이를 빨리 되돌리고 싶으면 지금 롸잇나우 연락을 해서 술자리건 식사건 마련하는게 좋습니다.

진지하게 답해드리면, 아무때나라는 답을 할꺼면 문자 받은 바로 답장하던가 지나서 말할꺼면 전화해서 답하던가 하셧어야죠.

그니깐 진짜로 님이 배부르신거

일이있어서 답변이늦엇다고 말해주면됨

사실, 친한친구사이면 그런경우가 그냥 넘어가는경우가 많지만, 친하지 않다고치면, 지금 본문에 상황에서 기분나빠할 남자들도 많다는걸 알아두셔야할거같네요.

문자 늦게 보낸 것에 대한 해명과 사과가 있어야죠;;
여자 입장에서는 -10시에 문자 보냈는데 이제까지 질질 끌면서 고민하다가 답장을 보냈네? 나랑 먹기 싫은가보다-하고 생각함

아이디 빌려쓸 때 맨날 보는 모리님이시네;;
근데 여자들이 원래 그렇다는건 좀;;
뭐 늦게 보셨으니, 문자 온지 몰랐다고 이야기 하셨음 큰 문제 될 건 없다보는데요....
문자라는게 맨날 핸드폰 쥐고 사는 것도 아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