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내가 말하는 건 적어도 멀티를 방어하려는 노력이라도 해야지

자원이 많이 필요하다 -> 그래서 궤도사령부를 박았다 -> 어? 견제에 털리네? 프로토스 사기 분광기 사기

이 논리가 어이없다는 거지.

어제 윤영서는 제3멀티에 방어 하나도 안 했다가 광전사에 2번이나 털리고.

폴트 포탑 지어두니까 고기만 떨어지고 추가소환 못하던거 못 보심?

물론 안티가이고, 제2멀티와 제3멀티 지역이 좁아서 소수의 포탑으로 방어가 가능한 맵이라곤 하지만, 적어도 폴트만큼의 노력은 투자하고나서 '아 분광기 사기 ㅠㅠ' 이래야 정상 아님?

밑도 끝도 없이 무조건 분광기는 못 막는다 이러고 있음 어쩌란거야?

밑도 끝도 없이 행요박으면 궤사박아라 궤사박으면 행요박아라 하면 어쩌란 거야?

견제하는데도 인구수 드니까 방어 타워에 인구수 안 들길 바라면 안 된다는데 어쩌란 거야?

ㄴ? 내가 행요 박으면 궤사 박으라고 했음?

그래서 폴트는 안털렸나요?

넌 그냥 통계나 계속 밀어라;요쪽으로는 답이 없어보림

행요 박아서 후반 뒷심 부족으로 밀린 경기 들고 오면 그럴게 뻔히 보이는데?

아르노르 // 토스도 상당한 출혈 감수하면서 견제하는거고, 분광기가 내가 보기에도 10기씩 소환되는 건 너무 좋긴 한데(뭘 너프할 지 감이 안 잡히지만-_-), 내가 아니꼬운건 지금 테란이 노력조차 안 한 경기를 보고 징징댄단 거임. 폴트 경기 보고는 징징도 못 대더만. 어지간한건 다 막히니까.

알레리아 // 고기요? 그거 일꾼 빼니가 4-5기 죽었잖아요. 그 대가로 토스는 고기 2 기 잃고.

상당한 출혈 감수라니 ㅋㅋㅋ 웃음만 나온다 진짜 후반 화력에서 어느 쪽이 더 쌔고 광자포라는 만능 타워로 병력의 공백을 어느 정도 감수할 수 있는 종족이 어느 종족이드라

가촉, 포촉, 포탑, 행요 도배하는건 출혈도 아니다 이거지

아르노르 // ? 아니 무슨 논리가 그렇게 감? 저그도 가촉 포촉 도배하는거 뻔히 알고 그만큼 방비 철저히 하고 그 사이를 뚫는 토스들이 있는거고(=어지간한 건 막히고). 지금 테란이 아무것도 안 하고 털리는 거 가지고 '어쩔 수 없음!!' 뭐 이러고 있는 거 때문에 빡쳐서 뭐라 하는건데.

행요 지으란 것도 견제 징징대기 싫으면 행요 짓고 사령부 하나 더 짓던가 하란거 아님. 포탑 도배하는 게 그렇게 비쌈? 무슨 광자포는 공짜임?

300원만 해도 분광기 대놓고 들어와서 견제하는 건 막을 수 있는 거 아님? 내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 아니 하다못해 125/100 감지탑 하나만 지어도 어지간한거 다 알 수 있지 않음?

그러니까 개소리라고 테란이 궤도 사령부 박는 이유는 결과적으로 자원을 빨리 빨리 수급하기 위해서인데 그걸 감수하고 행요박고 포탑 박았는데 토스가 견제를 포기해버리고 한타 싸움에 주력하면 뒷심이 부족해지는 테란이 그걸 어떻게 견뎌냄?

애초에 토스는 후반 화력 자체가 강력하고 인구수 공백을 뒀다가 차관을 한꺼번에 폭발시켜서 병력을 충원해도 되기 때문에 눈치 보면서 견제 들어가는 거고 반면에 타 종족이 병력의 공백을 둘 수 있나? 만약 병력 공백 뒀다가 토스가 한타 싸움 걸면 저그는 그렇다 쳐도 테란은 삽시간에 무너져내릴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