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해외대회 재미를 못 느끼는걸까요

안나와서 못본다는게 아니라 진짜 재미를 못 느끼겠어요.

대회를 볼때 해설,경기력,연출 이라는 삼위일체가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해설을 못 알아 듣겠으니 재미가 매우 반감 ㅠㅠㅠ

자체 해설은 불가능하고요 ㅠㅠ

 

 

차라리 옜날에 신정민이 한번 해준것처럼 인력남는 사람 해주면 좋을텐데 ...

 

 선수가 좋아도 아무것도 안듣는 경기는

좋은 향기나는 꽃을 냄세 안맡고 보기만 하는 거랑 같은 상황

 

해설이 있는 것보다는 재미가 떨어지긴 하지만
다른 요소를 생각하면서 보죠.
응원하는 선수들이나 해설이 없으니 옵본다는 생각으로 나름 분석도 하면서 ㅎㅎ

저는 항상 빌드보는데..

역시 다들 보는 관점이 다르네요 ㅎㅎ
해설이 없으면 빌드라던지 옵을 생각 못하는 초보라 ㅠ

저는 일할때는 소리를 끄고 봐서... 그래서 계속 보다보면 졸릴때도 있어요

가끔씩 답답할 때도 있지만
혼자서 빌드 추리해보고
교전 보면서 와 컨트롤 쩐다 하면서 감탄도 하고
인구수 비교해보면서 누가 유리한지 짐작해보고
이겨라 이겨라 응원하는 맛에 보죠.

사실 전 온겜넷도 소리 꺼놓고 이렇게 보는 경우가 많아서... ㅋㅋ;;

영어는 자꾸 듣다보면 대충 내용이 들림

영어몰라ㅋ

걔네들이 해설할떄 쓰는 영어중에 어려운 말 진짜 하나도 없으니까 좀 들어보세요

영어공부도 되고 얼마나 좋습니까

영어때문에 그슬보다 재미가 줄어드는것은 사실임.
알아듣지 못하는 소리는 그저 시끄러운 소음에 불과하니깐.

전 걍 리플본다는 생각으로~ㅋㅋ 영어들으면서

해외대회가 국내대회보다 보는 재미가 있는건 현지 관중들의 호응도가 직접 와 닿아서 더 흥분되는 맛이 있더라구여. 그리고 몰아서 3일 이렇게 하니까 기다리는것 없이 누가 우승까지 할까 집중적으로 볼수있음. 영어해설도 잘 알아듣진 못해도 듣다보면 조금씩 알아들으니 영어공부도 되고 재미도 있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