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가 엔터테이너 맞지.

그리고 엔터테이너를 한국말로 번역하면 대충 광대란 단어가 나오고.

그 때 무슨 광대란 단어 자체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서 그런데, 팬들을 위해서 경기 펼치는 거니 엄밀히 말하면 엔터테이너(광대)라고 볼 수 있지.

난 이걸 말한건데 무슨 이상한 소리들 하면서 날 뭐라 하더라

오늘도 그 얘기 나오네 ㅅㅂ

운동선수도 그렇고 프로게이머도 그렇고 엄밀히 따지면 다 엔터테이너들 아닌가.

역시 레전설 ㄷㄷ해

엔터테이너 한글로 번역하면 연예인인데여;; 광대는 크라운 ...

이 글 보니까 그런것 같기도 한듯

직역하니 그런거지
거기에 광대란 말은 저 옜날부터 천한 단어고

단어선택은 신중해야죠 ㅎㅎ

①연기, 코미디, 음악, 가수, 댄스 등 각 분야의 다재다능한 직업연기자.

②‘즐겁게 하는 사람’ 또는 ‘접대인’이란 뜻으로서 우리나라에서는 연예인에 해당한다.

프로게이는 어디까지나 선수들간의 경쟁으로 업적같은걸 쌓는게 주 목표지

광대라기에는

JJ // 연예인도 광대인데요 뭐(...) 사실 광대란 단어 자체가 워낙 예전부터 부정적인 의미로 쓰여서 그렇지. 뭐 어쨌거나 난 저걸 말하고 싶다는 거임. 계속 이야기 나오는게 황당하고.

또하나의 공고짤이네
엔터테이너 = 대충 광대라는 뜻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엔터테이너는 다재다능의 예능인 뭐 그런거라고 봐야지 게이머랑은 하등 관계가 없는 단어같은데

착한친구 // ? 선수들 간의 경쟁이 왜 이루어짐. 그걸 보는 팬층이 있기에 이루어지는 것이지. 팬층이 없고 자본이 없다면 어떤 등신이 스타크래프트에 인생 쏟아부으면서 열심히 함. 자기 즐거우려고 하는거지.

외침 // 직역하면 광대란 뜻도 되지 뭘. 무조건 광대 = Clown 이란 뜻이 되진 않지. 엔터테이너가 결국 누군갈 즐겁게 해주는 건데 광대 또한 그 범주에 충분히 들어가는 거고.

경쟁과 경기가 있으니 거기에 딸려오는 팬이 있는거라고 봐여

그리고 게이머라는 직업이 게임에서의 승리와 업적쌓기가 주인 직업이지

앞에 나와서 히히덕 거리며 농이나 치는 그런직업은 좀

뭐 어쨌거나 그 때 누가 프로게이머가 광대냐 이러길래 프로게이머가 광대 맞지 뭐(...) 이런 식으로 이야기가 갔는데 내가 프로게이머를 비하했느니 욕하느니 뭐니 이런 흐름으로 흘러감. 에휴-_-ㅋ

미러문/
그럼 엔터테이너=광대보단 엔터테이너안에 광대가 있다는게 더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함
엔터테이너가 외래어와 마찬가지니만큼 굳이 부정적인 뜻이 있는 걸 쓸 필요도 없고

착한친구 // 경쟁과 경기만 있다고 거기에 팬이 딸려오나요. 결국 팬이 보고 환호하는 경기가 나와야 그 판이 유지가 되는거죠. 왜 임요환이 인기가 있었는데요. 왜 계속 선수들이 '팬을 위한' 을 넣겠음. 결국 엄밀히 빠지면 게이머, 비단 이스포츠뿐만 아닌 모든 스포츠 선수들이 엔터테이너임. 농이나 치고 앞에서 춤이나 춘다는 게 아닌, 게임으로써 우릴 즐겁게 해주는 거니 무조건 비하한다고 볼 필요는 없다고 봄. 뭐 광대란 것 자체가 좀 부정적인 단어라 그런 것도 있지만.

아 그런 흐름으로 흘러갔다는거임? 러문님이 그렇게 했다는게 아니라? 그럼 내 댓글은 패스

러문아사랑해 // 나도 그냥 그 때 누가 광대냐 이러길래 그렇게 말했던거고-_-ㅋ 나 또한 광대를 굳이 쓸 생각은 없긔. 뭐 엔터테이너의 뜻은 무궁무진하니 걍 이 뜻으로 가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하고.

ㄴㄴ 프로게이라는 직업을 논할때는 팬이라는건 빼고 말해야한다고 생각함

임요환의 경우는 임요환 그 자체를 단체의 마스코트로 내밀어서 팔아먹고 방송및신문같은걸로

얼굴비추며 e스포츠의 홍보등을 위해 일했기에 임요환을 엔터테이너라고 말하는데는

딱히 뭐라 할말은 없으나

그 외에는 결국 업적과 승리를 쌓는게 먼저인 직업이라고 봐여

아 팬이라는건 빼고 말해야한다고 생각을 한다는 말이 좀 이상하게 들릴수있는데

임요환 외의 프로게이머들은 결국 임요환처럼 엔터테이너의 영역까지 넘나들면서 일하는게 아니라

경쟁및업적쌓기가 주인 직업이라고 생각하기에 다재다능하고 다른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엔터테이너라는 직업과는 좀 안어울린다 생각함

착한친구 // 이미 기반이 쌓인 지금이야 그쵸. 근데 아무리 그래도 만약 팬층이 없어진다면 그들의 업적과 승리도 스포츠가 아닌 그냥 폐인들의 자기들만의 놀이로 바뀌게 됨. 마조작 스캔들 떴을 때도 이스포츠 관계자들이 가장 걱정한게 실망한 팬들이 떠나가는 거였고.
지금은 선수들이 이기는 걸 가장 먼저 생각하지만. '이기는 것'과 '팬들을 만족시키는 것'을 둘 다 해야한다는 것임. 이기는 것을 하다보면 팬들이 만족할만한 그런 경기가 나오는 거라 생각하고. 선수들이 일부러 견제 현란하게 하고 그러겠어요? 이길려고 하다보니 팬들이 감탄하는 경기가 나오는 거지....

그리고 착한친구님이 말씀하시는 엔터테이너의 정의와 제가 말하는 엔터테이너의 정의가 약간 다른거 같아요. 저는 단순히 다재다능해서 남을 즐겁게 해주는 '엔터테이너'가 아닌, 매우 단순하게,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엔터테이너'라는 정의를 전 말하고 있음. 그리고 프로게이머를 비롯한 스포츠 선수들은 그걸 매우 크게 만족시켜주고 있구요. 그래서 엔터테이너라 한거지 딱히 그들의 경쟁 이런걸 폄하하고자 하는 게 아님.

ㅇㅇ 그러니까 재밌고 수준높은 경기가 나와서 팬들이 따라붙은거지

처음부터 대중의 인기와 팬층확보를 위해 게임하는건 아니잖아요

솔직히 그런건 게임단이나 곰티비내에서 해야하는거라 생각한다함

선수들은 그런거 신경쓸 필요없이 그냥 게임에만 집중하고

미러문//ㅇㅇ 님이랑 나의 엔터테이너의 정의가 좀 다른거같긴해여 헤헤

광대는 엔터테이너 범주안에 속해있는 하나의 종류지 프로도 그 안에 있는 종류중 하나고 광대=엔테테이너 라고 하는건 웃기네

아무래도 미러문누나는 엔터테이너라는 직업의 영역에는 광대가 들어가고

프로게이라는 직업도 미러문누나 본인 생각에는 팬과 대중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경쟁을 하고

업적을 쌓는 사람들이니까 엔터테이너의 영역에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는듯

그러므로 광대 = 프로게이라는 말이 딱히 틀린것 같지는 않다 라고 말하는거인듯

└이분 말이 맞는듯하네요.. 지금 시대에 광대라는 단어도 그리 나쁜건 아닌듯하고요...

ㄴ뭐 광대란 의미를 내가 너무 확장시켜 받아들였던 건 맞음. 근데 이야기 수순이 저렇게 되서 이렇게 됬단 걸 해명하고 싶은거지 딱히 그걸 밀어붙일 생각은 없음-_-;

└이해합니다. 이 오해는 중간을 띄어넘은 미러문님 잘못이 큼 ㅋㅋㅋㅋㅋ

태클은 아니고 의문점이 그럼 이런 논리라면 모든 스포츠맨들을 엔터네이너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프로게이머나 프로축구선수나 결국 똑같이 팬들을 위해 경기를 하고 동시에 자신의 생존을 위해 게임을 하니깐요. 별 차이가 없어보여서요.

빅토리아송 // 넴.

전 모든 스포츠선수들, 특히 프로 라는 명칭이 붙어있는 스포츠 선수들은 엄밀히 따지면 엔터테이너라고 생각해요

제목만보고 반박하자면 프로게이머는 직업중 하나지 엔터테이너가 아닙니다.

그리고 직역이아니라 의역아님? 그리고 혹시몰라서 일단 탑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