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GSL 테프전에서 선보여진 후반유령조합

테프전 후반에서 유령을 다수 뽑아서 환류를 어느정도 맞더라도

프로토스의 모든 병력에 EMP를 뿌리고 전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후반유령조합.

관측선만 다 끊어내면 프로토스 병력은 압살당하죠.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나요?

적절한 해법이 되지 못하고 사장될 것 같나요 더 발전해서 새로운 운영이 나올 것 같나요?

저는 전부터 테란의 연구가 부족해서 테란이 후반 프로토스에 계속 무너지는 거라고 말했듯..

길잡이가 될 만한 조합이 연구됐으니 앞으로는 더 좋은 운영이 나올 거라고 봅니다.

제가 후반유령조합을 본 건 두 경기 뿐이고, 구름왕국과 돌개바람에서 두 경기 다 테란이 패배했지만

그건 프로토스 선수쪽이 더 정신차리고 견제를 잘 했기 때문에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두 경기 다 프로토스는 정윤종 선수였던가...

충분히 발전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고 돌개바람은 정윤종이 워낙 잘해서 이긴거니까요.
구름왕국은 내가 안 봤고.....

후반 유령조합의 사기성은 예전부터 게속 말은 나았는데, 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다들 외면했었음. 근데 막상 프로리그에서 생각보다 수월하게 만들어지니 '어라?'싶은거임 지금

새로운 대처법으로 나오자마자 해결법이 나옴

견제하면서 말려죽이면 ㅋㅋ

유불의바 or 유해불의바는 테게에서 자주 논의되던 거로 기억해요. 심지어 5-6개월 전부터 논의되고 연구되고 있었음. 다만 가스가 매우 고프다고 하더군요

긍데 거기까지 부드럽게 넘어가기 디게 힘들지 않나?... 변현우도 돌개바람에서 넘어가는 과정에서 견제 계속당해서 뒷심딸려서 진거고... 생각 처럼 손쉬운 체제는 아닌걸로 보이는데..

강철오징어 // 그것도 테란이 신경을 안 써서지, 그 부분 테란이 신경쓰면 토스 또한 깝깝하죠. 일단 옛 캐리어 운용하는 것마냥 옵저버 4-5기씩 끌고다녀야할듯

이미 윤영서가 탑급 토스들을 상대로 검증이 완료된 전략입니다. 초중반에 허무하게 토스에게 무너질지언정 극후반으로 끌고가면 지지 않는 테란의 신기원을 개척했죠 ㅋㅋ
다만 윤영서만 가능하냐, 다른 테란들도 가능하냐의 문제로 넘어가는데 아마 시간이 지나면 테란들이 기본으로 장착해서 토스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을거라고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