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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9-09 17:09:30 KST | 조회 | 7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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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B 예선이 지옥이라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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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B를 뚫는게 코드A보다 어렵다는 말은 일부 네임드 코드B 분들이 저격당해서 광탈하는 일이 충격으로 다가와 느껴지는 수식어인데, 이러한 이변은 사실 상위권으로 올라갈수록 더욱 번번히 일어납니다.
예를 들면 장현우가 코드A로 떨어진다든지 정종현 선수가 광탈한다든지 하는 일이죠. 단지 안전망이 있기 때문에 충격이 덜할 뿐이고 예선에서 광탈하는 경우는 안전망이 없다는 차이점이죠.
근래 GSL 코드B 예선 통과자들의 현황을 봅시다.
일단 예선을 통과하면 48강에서 딱 한번만 이겨도 승강전 진출이 가능하며, 그 확률은 산술적으로 50%입니다.
1. CODE A
시즌2 예선통과자 21명 중 13명 탈락, 8명 생존률 38%
그 8명 중 승강전을 통해 S로 직행한 선수 3명 승강률 37.5%(김수호, 변, 심볼)
시즌3 예선통과자 21명 중 17명 탈락, 4명 생존률 19%, 그 중 코드 S는 1명(요다).
(EWM 시드 1명은 코드 S진출 - 넥라)
2. CODE S
시즌3 승강전에서 올라온 사람의 비율: 코드S 출신 7명, 코드A 출신 3명
시즌4 승강전에서 올라온 사람의 비율: 코드S 출신 7명, 코드A 출신 2명(1명 시드)
승강전 28명 중 10명을 뽑는데 코드 S 출신이 70%라는 것은 코드 A에서 S로 올라가는 것이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의미하죠.
일단 예선을 뚫고 올라가면 더 쉬워진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코드간에는 분명 격차가 있으며 예선보다는 코드 A가 어렵고, 코드 A 보다는 승강전이 어려우며 승강전 보다는 코드 S가 어려운 것이 통계입니다.
그 근거는 아래 주소에서 확인할 수 있구요.
http://wiki.teamliquid.net/starcraft2/GOMTV_Global_StarCraft_II_League/Player_Progress
물론 이 이야기는 저번 시즌까지였고 이번 시즌 예선은 케스파들이 출전하는 첫 예선이기 때문에 이제부터 진정한 지옥이 되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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