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원탑 토스 안상원이 참 대단한게

사실 최용화보다 더 억울한 예선 결승찍이 바로 안상원이었음

 

기껏 결승가니 팀원이랑 만나서 떨어지고 어떤 떄는 2연속 결승찍으로 떨어진 적도 있고

 

그런데 안상원 트위터 보면서 느낀게 이 선수는 마인드부터 다름

 

결승찍한 날에도 트위터에 Everything is Okay라는 음악을 들으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모습을 보고

 

막말로 "아 얘는 진짜 언젠가는 될 놈이구나" 이 생각 들었음

 

결국 올해 1월 7일인가, 전승으로 예선 뚫어버리더니, 6승 0패로 코드 S 직행,

 

그 이후 사필없으로 32강 광탈 한 번 하고 다음 시즌 바로 온갖 명경기 끝에 우승

 

한 마디로 예선 뚫고 곧장 코드 S 직행하고, 이후 2시즌만에 우승했다는 말임...

 

이건 진짜 어떤의미에서는 기적이라고 생각함....예선 뚫고 우승한 시즌 이 이제 막 스2 나온지 얼마 안된 떄도 아니고

 

2년 정도 지난 시간에 온갖 쟁쟁한 선수를 제치고 우승했다는 게

될놈될 안될안

토스가 그렇게 살기 힘들던 작년 10월에 래더 랭킹 1위였던 꿀벌
그리고 예선 결승 찍하고도 긍정적이었던 마인드가 빛을 발했던게 전 시즌 8강과 4강이죠

박현우는 로얄로더될뻔
영혼의 치즈만 아니었다면

아 안상원 너무 좋아...ㅠㅠ 굳

꿀벌이 익명 프로게이로 역전했을때 프게 폭팔했었죠 ㅋㅋㅋㅋㅋㅋ
그때 자주 와서 팁같은거 조낸 많이 던져줬음. 진짜 프게인들은 그때
메시아를 만난 기분이였을걸??? 그때 한참 20테란시절이라 ㄲㄲ

그 테사기 시절때 스프린터 아이디 사용하면서 테란프로게이(코드S급도 있었음)를 전략적으로 씹어먹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