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승률보단 경기양상을 반영한 승률이 필요하죠.

가령 테:프=5:5 라고 가정합시다.(전체승률)

그럼 전체승률만 보는 개발자는 테프가 문제가 없다고 느끼겠죠.

하지만 5:5를 분석해보니 테란이 1/1/1 전략사용시 90%의 승률을 올리고 플토가 운영갈경우 90%의 승률을 올려서 그런 거라면 이는 밸런스가 맞는 상황이라 볼 수 없을겁니다.

만약 개발자가 올인이든 운영이든 5:5만 맞으면 밸런스가 맞는거라 생각한다면 할말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이는 누가봐도 명백한 플토의 우위인거죠...

따라서 가장 중요한건 밸런스가 맞는 상황의 정확한 기준일겁니다.

전체승률만으로 밸런스를 절대적으로 판단할 수는 없지만, '현밸런스를 판단하는 척도'로써 는 쓸 수 있음. 경기 양상 따지면 한도 끝도 없어짐.

댓글 없는 추천수는... 무엇을 말하는 것인고?ㅋㅋㅋㅋ

/짭퉁미러문
한도 끝도 없어지긴 한데, 어쨋든 전체승률'만'으로는 한참 신빙성이 떨어지는 게 사실
프로선수라면 잘나가는 전략과 빌드를 당연히 따라가지,
'난 마이웨이!'<-이런 류는 없죠
그렇기 때문에 글쓴이의 주장에 상당한 타당성이 있다고 봄

단적인 예로 1/1/1이 아주 선풍적일 때, 1/1/1적 요소조차 쓰지 않은 프로게이가 있음?

두애즈인피니티 // 당연함. 전체승률은 어디까지나 '현 밸런스가 맞아들어가고 있다'임. 경기양상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경기양상이 이상할 정도로 일그러지면 당연히 승률도 뭉개지기 시작함. 당장 1/1/1 시절만 봐도 테란이 극단적으로 승리하고 경기 양상이 기괴하게 가니 지는거지. 실질적으로 후반 경기양상 운운하는데 결국 그 상황까지 가는 경우는 많지 않음.

실제로 25분 전 25분 후 난리쳤던 그 때 토론만 하더라도, 결국 누가 말했듯 25분 후 가는 경기는 전체 100경기 중 9경기. 그나마도 2승은 테란이 이겼던 경기였음. 결론은 현 경기양상이 그렇게 나쁜 경우가 아님. 25분 이란 시간이 생각보다 더 긴거고.

/짭퉁미러문
님의 의견은 잘 알겠습니다...그런데 제가 불만인 부분은
게시글이 너무 전체승률만으로 모든 것을 합리화하려는 걸로 보이는다는 것
"전체승률 여기있음. 50:50(오차 플마5) 이해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