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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9-05 02:49:16 KST | 조회 | 5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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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갑자기 생각난건데 탑블레이드 일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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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때 전국적으로 탑블레이드가 엄청난 붐을 일으켰을때임.(포켓몬-디지몬-탑블레이드 순이였나...)
만화의 인기는 대공황시절 물가 상승률마냥 치솟았고, 그에 맞춰(주)손오공은 재빨리 탑블레이드 팽이를 만들어 시중에 내놓았음.
초기에는 드래곤, 드레쉘, 드래이거, 드랜져가 판매됬음.
주인공 버프때문인지 너도나도 강민(안정적인맛NO)의 드래곤을 구입했지만 막상 사고보니 시1발 이게 뭐야...개후진거임.
그래서 그 다음으로 인기있던 캐릭인 레이의 드래이거가 품절됬음. (카이새!끼는 악역이라 인기가 종범, 맥스놈은 개쩌리 양놈이라 역시 인기 종범)
드래이거가 드래곤보다 오래돌고 내구성도 좋아서 국민팽이가 됬었음. 그래서 등교를 하는 남자애들 가방을 뒤져보면 탑블레이드 팽이가 꼭 있었고 주머니에는 팽이줄이 항상 있었음.
쉬는시간마다 교실 뒤편에서 셋..둘..하나..고슛!을 외쳤고, 하교 후에도 같았음.
동네 놀이터, 운동장을 가리지 않고 팽이를 뿌리쳐댔고. 당시 모래바닥이여서 그런지 '이것은 모래필드다!'하고 계속 돌려댐.
그러다 형들한테 팽이 뺏기고 질질짜고 ㅎㅎㅎㅎ 개ㅅㅂ....
엄마한테도 꾸중듣곻ㅎㅎㅎㅎㅎ휴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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