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2 초기에 장재호에 기대많이했는데

뭐 워3를 즐겨해서인지 문은 언제나 선망의 대상이었고

 

임요환이 스2 초기에 잘나갈때 장재호도 넘어오면서 진짜 재능의 차이를 보여줄지 알았는데

 

이제 경기를 거의 못볼지경이 됐네요 ㅠㅠ

장재호 나름 수준은 높은데.. GSL에서 무지 약함...
뭐.. 그럭저럭... 수준이하는 아닌듯...

그당시때 많은 사람들이 기대할때
전 굉장히 회의론 적이였어요. (이말 했다가 까이기도 했지만..)

스2랑 워3는 같은 회사의 같은 RTS임에도 불구하고
시스템적인 많은 차이가 있어서..

거기에 일단 근본적으로 워3의 마이크로 컨트롤과
스2의 마이크로 컨트롤 차이가 너무 달라서..

워3는 유닛의 높은 체력과 스2대비 낮은 공격력으로
스1보다 느린 전투속도를 보여 전투를 하면서 세밀하게 컨트롤 할수 있는 자가
유리 한데 반에

스2는 스1보다 빠른 순삭 전투 전개를 보여서 ..
예전에 채땅굴이 했던 말과 같이 (스1을 비교한거지만..)

어느정도 느린 화면에서 한번에 세밀하게 5군데를 컨트롤 하는 멀티 태스킹과
엄청나게 빠른 전투에서 3군데를 컨트롤 하는 차이라고나 할까..

컨털 여지가 큰 토스를 안하고 저그를 했는지가 좀 의문이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