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압도적인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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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9-02 15:39:24 KST | 조회 | 924 |
제목 |
윤영서 사건 정리.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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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월초 스타리그 피방 예선 당일 윤영서가 "길잃었다 예선장 어떻게 가죠?" 어리버리 트윗을 남김
(윤영서 조 경기가 아직 시작하기 전)
2. 스2 팬덤은 그거 보면서 "앜ㅋㅋㅋ 미아됐어ㅋㅋㅋㅋ" 낄낄댐
3. 어찌됐든 무사히 경기장에 도착한 윤영서는 아마추어에게 일격을 맞고 2:0 광탈
4. 결과를 확인한 사람들은 "앜ㅋㅋㅋ 윤영서ㅋㅋㅋ" 폭소
5. 윤영서 "길잃어서 예선장 못갔잖아ㅡㅡ" 장난성 트윗을 또 남김
6. 근데 이 트윗은 그 당시에는 별 화제가 안됐음. 윤영서가 예선광탈 했다는걸 알 사람은 다 아는 상황이었고 그냥 장난으로 받아들인듯.
7. 시간이 흐르고 윤영서가 갑자기 무서운 포스를 내뿜으면서 테란 원탑으로 부상. 스투 팬덤에서 본격적으로 윤영서의 이름이 거론됨.
8. 연맹선수들에게 관심을 가지던 스꼴들이 "윤영서? 얜 뭐하는 놈이야?" 뒷조사를 시작
9. 2달전에 쓴 트윗이 갑자기 화두로 떠오름. 스꼴들은 "이새끼 설마 광탈해놓고 길잃어서 불참했다고 구라깠나..?" 의심을 품기 시작.
10. 스투갤에 온 스꼴들이 윤영서 스타리그 예선 어떻게 된거냐고 질문을 퍼부음
11. 근데 이미 2달이나 지난 일이고 당시 피방예선이 혼돈의 카오스였던 상황인지라 정말로 '윤영서가 길잃어서 참가못했다' 잘못 알고있는 사람들이 스2 팬덤에도 있었음. 윤영서의 트위터 내용만 보고 피방예선 결과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면 그럴만도 함.
12. 스꼴들의 질문에 스2 팬덤도 "길 잃어서 참가 못한거 맞지 않나?", "글쎄 난 예선 광탈로 알고 있는데?" 갑론을박을 벌임
13. 속 시원한 답변을 못 들은 스꼴들은 자기들 멋대로 "윤영서 이새끼 광탈해놓고 쪽팔리니까 길 잃었다고 구라깠네 쓰레기새끼" 인간말종을 만듬
14. 근데 상식적으로 윤영서의 예선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본 사람이 수두룩하고, 예선결과가 기사로도 뻔히 뜨는데 윤영서가 자기 광탈한거 감출 의도로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은 희박함
15. 윤영서의 장난성 트윗이 시간이 흐르면서 오해를 부른 거대한 촌극
한줄요약 -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
일단 내가 알고있는 사건의 전모는 이런데 다르게 알고 있는 분들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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