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는 무패를 지키고 싶은게 아니라 cs를 지키고 싶었던것.
어차ㅣㅍ 대승적 차원에서 맵핵을 체포하겠다 같은 마인드는 없기 때문에 무패가 맵핵이건 말건 자기네는 좀 빼달라고 요구하는 것.
cs도 차라리 확실한 증거가 나오길 기대했을 가능성이 높음. 나오면 확 짤라버릴 명분이 생기고 이미지 쇄신 가능하니까. 그러나 결정적으로 없었던게 사실임.
무패의 맵핵여부와 관계없이 여기서 카더라만으로 잘라버린다면 다른 클원도 맵핵 안쓰고도 자를수 있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에 당연히 처리 보류.
여기에서 cs가 무패의 맵핵 증거를 받아낼 뚜렷한 방법을 떠올렸다면 끝나는 얘기지만 떠오르지 않으니 클랜이라도 지키려고 전전긍긍했던 것이고. 언플용으로라도 무패 pc를 뒤진다던지 이런걸 보여주면서 봐라, 우리도 이렇게 증거찾고 있다고 말하는 방법이 있었겠지만 군소 클랜에 그런 수를 생각해낼 대외담당 아이디어맨이 있는것도 아니고, 생각이 안미친것.
해서 cs가 취했던 것은
사건의 제 3자위치로 포지션을 잡고 증거부족으로 처리가 불가능하니 증거를 달라고 요구한 것인데
다른 많은 사람들 눈엔 변호사 위치로 보였던 것.
이 시점에서 cs가 인식하는 자신의 의도와 다른사람들이 인식하는 cs의 의도가 차이가 있었던것.
여기서 무패가 cs에 더이상 피해를 안주겠다며 개드립치며 나가겠다고 하니까 무패 때문에 골머리 앓던 운영진은 옳다구나하고 해방감에 무패 나갔으니 cs관련없다고 입장글 하나 더 때린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