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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8-29 22:45:46 KST | 조회 | 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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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정종현은 결국 실력으로 진거라고 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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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조절 못한것도 실력이고, 유리할때 못끝내는 것도 실력이고, 빌드 갈려서 지는것도 실력.....
물론 빌드 부분에는 운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되긴 하지만, 상대가 주로 쓰는 빌드, 그리고 쓸만한 빌드를 추리고 범위를 제한 시킨후 거기에 맞는 최적화된 빌드를 설계하는 것도 능력임....
이정훈은 '컨디션'안좋았다고 쉴드치기엔
지나치게 해불 컨트롤빨만 믿었던게 폐인
대규모 교전 자체에 대한 수준은 솔직히 코드 B라고 해도 믿겠음
병력 조합이 아주.... 안구 썪는 줄 알았지..
거기다가 컨트롤도 안하니.. 미친듯이 막아내는 정윤종에게 위기감을 느끼지
인구수까지 비워가면서 더 많은 200병력 구성할려다가.. 그 많은 유령 다 터지고, 폭풍에 바이킹 다 털리고.
GSL 토스와 협회 토스의 차이점은
'추적자 비중'에 있다고 봄
연맹 토스들은 안정감있게 바이킹을 제거해주는 추적자를 많이 뽑는 경향이 강한데..
협회 토스들은 보니까, 추적자는 최소한의 비율을 유지한채.. 그 나머지 인구수를 광전사와 집정관 그리고 고위기사에 더 투자함..
그래서 정윤종이 바이킹을 신나게 때려잡진 못했지만.. 환류 신나게 먹이면서 유령 바보로 만들고..
2~3방 떨어지는 emp 정도는 앞에서 광좀비와 집정관이 버텨주고.. 뒤에서 폭풍 신나게 갈겨대니.. 못버팀..
정윤종이 만약 바이킹을 계속 잡아주지 않았다면..
이 게임은 더 빠르게 정윤종이 안정감을 찾았을 확률이 높을 정도였음
바이킹을 너무많이 뽑아서 테란의 비율이 깨질정도였으니;; 더 말해 무엇하겠나
거기다가 무슨 유령을 한부대씩 뽑나(한부대 = 12기)
수비하다 조공은 최고 OME 장면으로 기억될듯..
결국 그거 다 잃고, 가스도 없고 신나게 파먹은 광물은 죄다 '궤사 행요'로 변신 시켜놨다가..
한타에서 밀리니까 그냥 쭉~
훅가버리고
견재도 못버티고..
원래는 테란이 토스를 견재해야하는게 맞는데
이건 방심이라는 말로 용납이 안됨..
신재욱 봐....
정종현 숨통을 콱 물어버린 후 그대로 끝내버리는거 보시오..
자기가 확실하게 유리할 타이밍에 들어가서 끝내는것도 능력
물론 초반에 좋은 빌드로 이득을 꽤 많이 보긴 했지만
장민철만 좋은빌드 준비해와서 타이밍 쇼부 제대로 봐서 이긴거 빼고는......
오늘 반성할게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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