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지금 이럴때가 아님.. 초대형 태풍 옴..

지금 케스파가 중요함?

언능 창문마다 나무판자로 쉴드 치고

통신 전기 가스 다 끊길테니 연료준비해두고

라면열박스씩 사두고

저지대 사는 사람은 일찌감치 도망가셈...

5년전인가 미국에 카트리나? 인가 허리케인 와서 뉴올리언즈 도시하나 통째로 날아갔을때

그때 과학선생님이 그랬음...

미국이니깐 그 정도지

그거랑 똑같은 규모의 것이 대한민국에 왔으면

국가 존폐의 위기에 놓였을꺼라고...

매미때도 집 날라가는줄 알았는데

그거보다 쌔다니 이번에야 말로 진짜 날라가는거 아닌가 모르겠네...

 

강원도 분지라 별 실감이 안나는군....

우리집은 아파트 37층이라 지금 존나 긴장타고 있는데..
긴장만 탈뿐 그닥 할껀 없음...
37층 창문 밖으로 나가서 쉴드 칠 용기는 안남

대구 있을땐 아무리 폭풍이 몰아쳐도 내 걱정 보다 다른 지역 걱정했는데
수원 있으니 좀 불안하네 저번에 비 세게 왔을때 버드나무 큰거 하나 쩍 갈라졌는데

이번 태풍으로 집이 날아가고 내가 죽게되면 난 죽기전에 시1발 한마디하고 미련없이 갈듯

이럴땐 불멸자의 강화보호막이 최고랑꼐
사기랑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