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스2팀들이 오히려 야생스러워서 더 좋은데

케스파 소속의 스1팀들은 거의 철밥통이라

팀의 변화 같은것도 없고

WWE처럼 사실상 한 회사 직원들끼리

짜고치는 고스톱 느낌이 강함...

 

그에 비해 스2팀들은

정말 야생같은 느낌이 듬

레알 강하지 않으면

살아남을수가 없음...

약한팀은 언제라도 붕괴되고 사라질수 있고

듣보잡이였더라도 실력만 있으면

메이저 무대로 올라올수도 있고

 

사실 프로게이머들이 살기편하고 보다 안정적인건 케스파 쪽이겠지만

팬들이 보기에 재미있고 흥미진진한건

스2팀들 쪽임...

딱히 정해진 틀이나 규약같은것도 없으니

좀 뜸할만 하면 흥미진진한 사건이 빵빵 터지고

모든 변수가 허용된 살얼음판 걷는 듯한 이런게 레알 야생이지 ㅋ

 

그렇다고 정말 질서가 없는 카오스같은것도 아니고

최소한 잘하고 실력있는 놈은 메이저 무대로 나올수 있는 기회가 언제든지 주어지고

못하는 놈은 못나오는 이런 최소한의 질서만으로 돌아가는 스2판~

 

 

난 이런점이 오히려 흥미진진하고 긴장감넘침..

참으로 매력적임...

 

 

리얼리티 그 자체

보는 사람 입장에선 그렇지만 그걸 생계로 삼는 선수들을 생각해줘야죠...

개인적으로는 오베시절떄부터 강호로 불리던 ogs가 해체된건 정말 충격이었음

하루를 멈추면 도태되고 하루를 뛰면 앞선다

강자만 살아남는 구조는 다른 투어프로스포츠도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케스파같은 구조가 기형적인거죠.. 그걸 깨닫지 못하면 제2 제3의 케스파 계속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