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1은 그래도 아저씨팬들 좀 있었는데

예전에 병원에 한 일년정도 입원했었는데 수술전 2인실쓸때 50이 약간 안되보이는 아저씨가 리모콘 잡았었음

그래서 아 재미없는 골프나 계속 보려나.. 싶었는데 왠걸 스타리그 틀길래 좀 신기 ㅎㅎ

아저씨 아내분이랑 떠들면서 아 요즘 마재윤은 잘나가나~ 하고 보시던데... 그당시 마재윤은 마막장으로 전락;

그때가 아마 08년 박카스 스타리그였는데... 내가 응원하던 송병구가 결승전까지 잘나갔던걸로 기억함 ㅎ

그 아저씨는 마재윤 말고 김택용도 응원하시던데.. 김택용도 뭐 스타리그에선 ㅋ

나도 아저씨인데 ㅋ

어헣 ㅋ

이거 외에도 바크래프트 비슷하게 바에서 스타리그보고 그러면 아저씨들 종종 있었던 기억이 있슴

아따 어려서 좋았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