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가 문제다...

통신사들은 정말 앞뒤가 꽉 막힌 애들입니다.

내수 시장에만 관심이 있어 그런지는 모르지만, 국제 정세에는 정말 형편없는 시야를 가지고 있는게

바로 우리나라 통신사들 ;;

이번 케스파 사건 말고도 유트브 사건을 보면 알 수 있죠.

유투브는 어느 나라에세든지 무료로 회선을 놓을 수 있는 거대한 컨텐츠 공유 사이트입니다.

본래 유투브가 한국에도 회선을 무료로 놓을려고 했는데 통신사 왈

'우리나라에 회선을 놓을려면 통신사인 우리에게 돈을 내라.'

그 말 듣고 유즈브 왈

'컨텐츠와 사용자를 가진게 우리인데 왜 돈을 내야하나요? 무료로 해주겠다는데 원.'

하면서 협상 결렬,

후에 걷잡을 수 없이 힘이 커진 유투브에게 인터넷 망을 요청했으나, 유투브에선 당연히 거절했죠.

통신사들 덕분에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 회선을 돈주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투브를 사용할 때

버퍼링이 많은 건 그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현재 협회의 회장사인 skt는 국제 정세를 정확히 바라보지 못하고 있으며,

이미 mlg, gsl 불참 사태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협회가 바뀌려면 일단 회장사가 통신사에서 삼성 같은 국제 정세를 정확히 볼줄 아는 회사에게 넘어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협회로는 도저히 답이 없습니다.

추천. 통신사들 예전부터 병맛짓 하던건 알 사람들은 다 알죠.
근데 삼성 엘지같은 타 대기업에 넘어가면 이런일은 훨씬 좋겠지만 우리나라 특유의 대기업 갑 마인드는 계속 남을 것 같습니다. 결국 중요한건 선수측도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되고 한 두 기업이 떡 주무르듯 주무르는 걸 견제할 수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