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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8-24 11:47:04 KST | 조회 | 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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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케스파의 닭짓으로 연맹은 한시름 놓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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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대로라면 거대한 코끼리들이 예선장에 몰려와 비케스파 출신 선수들이 예선을 뚫는것은 거의 힘들거라고 봤는데
일단 코끼리들을 케스파가 동물원에 계속 가둬놓고 있는 상황...
연맹 선수들은 리그 진출확률, 상위리그 성적에 대한 확률이 상승하였죠. 선수들은 한편으로는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을겁니다.
지금 연맹 선수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케스파 게이머들이 몰려오기 전에 리그를 뚫어야 합니다. 이번 기회 지나면 사법고시처럼 해가 지날수록 바늘구멍이 되요.
저그의 강동현, 프로토스의 강현우 같은 선수들이 수십명씩 등장하는데 상위리거의 수는 그대로이다? 넉넉잡아 케스파와 연맹이 반반씩 균형을 맞춘다 해도 파이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거죠.
케스파의 결정으로 가장 큰 이득을 본 집단은 아이러니하게도 연맹이구요, 그 다음은 온게임넷. 케스파는 지들이 내린 결정이니 당연히 자기들 나름의 속셈이 있을거고 제일 안타까운 쪽은 협회소속 선수들과 그 팬들, 곰티비나 MLG 관계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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