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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8-21 01:21:59 KST | 조회 | 2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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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착한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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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에 주종없이 (라곤 하지만 종족실력차는 있음)
그날그날 땡기는 종족으로 플레이하고
쿨지지스타일에 마이웨이스타일임
지면 지는대로 이기면 이기는대로
그러다 무작위를 만남
시작하자마 "xx야" 이러길래 뭐지 그러고 쌩깜
"나 오늘 승급하는줄 알았는데"
"포풍연패중ㅠ"
그러더니 한참있다가
"양보해주지 안으련?"
그날따라 날빌이 땡겨서 날빌만 시전했던 나는 88을 시전중이었음
(것도 안티가 센터에서)
근데 상대가 저그 선앞에 16못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이 많이 늦네요" - 나
"아니야" - 상대
"저 88인데" -나
"아 개객기 ㅠㅠ"
그러면서 내 3광전사와 열심히 싸우다 전사하는 일벌레를 보니 불쌍해서 (내 주종 저그)
"나가드림?"
"ㅇㅇ 제발 ㅠㅠ"
하도 간절해보여서 걍 나왔음
귓말로 울면서 복받을거라고 너무 좋아하길래 ㅋㅋㅋㅋㅋ 뿌듯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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