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두세달 게임을 안봐서 오늘 주요경기좀 몰아서 봤는데..

느낀건

 

휴........................

 

엄청난 패배감과 씁쓸함이네요..

 

내가 2년간 뭘본건지

 

최소한, 최소한 군심 이전까진 따라잡힐일 없는줄 알았는데, 재능이란건 그냥 단순한 드립인줄 알았는데

 

사실이 되어간다는 불편감은 어쩔수 없군요 쩝..

이기고 지는건 병가지상사 입니다.

일단
1. gsl리거들의 전략은 vod로 노출된다, 또한 일부 선수들은 개인방송까지 -_-;;
(맞춤 전략이 가능.)

2. 연맹 선수들의 방심. (사실상 스1리그는 끝이기에, 스2를 죽기 살기로 파는 유저가 한둘이 아닌데, 너무 하던대로만 하더군요..)

3. 협회선수들의 노력.

정도의 이유를 들 수 있겠지만, 씁쓸한 건 어쩔 수 없네요 ㅋ;

재능같은거보단 원래 스2 실력이라는게 조건만 갖춰지면 평준화되기 쉬움;

실력간의 벽이 그리 높지 않다는 소리

아무튼 정종현 장민철 윤영서 박현우 원이삭 안상원 정도가 마지막 보루인데..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