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노: 이넘은 타고난 피지컬로 상대를 압살함. 이리저리 견제하는건 별로없고 특별한 전략을 들고오지도않고
그냥 모든경기를 상대에 맞춰서 플레이함. 특별한 전략이 없음에도 피지컬이 워낙 이제동스러워서 순간
적으로 물량을 뿔려서 상대방을 쌈싸먹는 진영이 압권:
물량뽑는능력은 해외뿐만아니라 전체 통틀어도 원탑인듯.
서로치고밖는 물량전에 특화되있지만 정종현, 최성훈의 심리전과 타이밍, 이정훈의 다방면 흔들기에 간
혹 약점을 보이지만 그렇다고 특별한 천적은 없음.
저저전엔 다소 약한모습을보이는 반면 테란 토스전은 어느 누구와 겨뤄도 쉽게 지지않음.
널치오: 이넘은 원래 잘하는넘은 아니였음. 꾸준히 성적을 냈지만 디마가 그렉보다 사실 특별한 성과를 거두진 못
했는데 어느순간 명탐정급이 되버림. 해외 임재덕이라고나 할까. 특히 토스전에 본인만의 운영을 최적화
해서 국내 토스들을 잡기 시작했는데 그 빌드가참 특이함. 최소한의 물량을 뽑고 미친듯이 가촉밖고 멀티
하고 토스의 한방을 방어하면서 엄청나게 빠른타이밍에 무리군주를 모아서 끝냄:
그리고 어제 장민철잡을땐 어느정도의 쇼부도 칠줄알고 하여튼 이선수는 GSL와도 상당히 잘할듯함.
특히 다전제로 가면 장난아닐듯..
첫판을 가져가게되면 이선수 실룩실룩거리는데 그다음부턴 자신감 상승해서 명탐정 스킬이 더 업그
레이드댐 웃는 강도가 세질수록 못말림..
이선수 또한 저그전이 약점; 테란전은 보통이였는데 이번 ESL을 위해 테란전또한 보완한듯.
토스전은 말할것도없이 스텝과 동급이고 혹은 더 잘하는것같음.
오늘 저저전을 극복하고 올라간다면 스텝을 능가하는 저그 탄생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이 두선수가 사실상 지금 국내 저그 누구보다 플레이가 좋다는생각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