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IM꿀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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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8-19 00:46:35 KST | 조회 | 367 |
제목 |
협회게이머들이 프로리그 가면 경기력 종범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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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1. 첫번째 이유 : 그슬러들의 데이터가 충분해서 분석하기 쉽다.
일단 그슬러들 스타일이나 경기력을 vod를 보면서 맞춤으로 연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리그 사람들 끼리는 서로서로 데이터도 없고
경기력도 우왕좌왕이고 맞춤 형식으로 wcs 준비를 해왔을 테니까
기본적인 기본기는 있더라도
wcs에서와 같은 환상적인 판단력은 정보력 + 맞춤 경기력에서 나오지만
서로 애매한 상황에서는 실질적인 기본기 싸움이 되는데
거기서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캐스파 선수들이 그렇게 잘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2. 두번째 이유 : wcs와 프로리그에서의 긴장과 압박감은 차이가 크다
지금 프로리그는 막바지에 다달아서 한번지면 순위에 크게 미칩니다.
또한 3전 2선승제도 아니고 바로 단판전이죠.
실수하면 큰일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중압감과 부담감은
현재 그슬러들이 처해있는 캐스파선수들에게 지면 엑스퍼+스꼴+디시겔러들에게 테러당한다
(한마디로 ㅈ 된다..ㅠㅠ )
라는 상황에서의 부담감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겨우 한번 캐스파한테 졌을 뿐인데 박수호 선수는 탑급에서 관속으로 들어가버렸죠;;;;
그런의미에서 이제동선수나 김정우선수는 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본기적으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겠네여
3. 세번째 이유 : wcs에서는 잃을게 없다. 위의 맥락과 어느정도 상통하는 점이 있지만
아무튼간 승자조에서 패자조로 내려와서 오히려 경기력이 더 좋아졌다는 점은
일단 승자조에서 떨어지고 나니까 그냥 마음속의 욕심을 버리고
그냥 떨어져도 좋으니까 경험이나 쌓자 라고 가벼운 마음으로 하니까
한마디로 잃을게 없고 얻을것만 있다 !
라는 마인드의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
저는 위의 3가지 이유로 인해 현재
연맹쪽은 부담감을 많이 갖고 싸우고 있어서 경기력이 엉망이고
협회쪽은 오히려 wcs에서 더 가벼운 마음을 가지고 임하기 때문에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맹쪽이나 협회쪽이나 둘 다 그마나 마스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곧, 프로게이머입니다.
아무리 늦게 시작했다고 하더라고 그마나 마스터 급이라면
기본기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으며
현재 스1에서 사용하던 멀티테스킹이나 손빠르기, 센스 등은
분명 위의 유리한 조건에 더 날개를 달아주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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