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보니 제가 재밌어서 케스파분들과 스2리그 초보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한글 더썼습니다.
먼저 제가 아까쓴글에서 토스의 제1시기가 장민철프통령 시대라고 언급했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토스위의 토스로 군림하기 위해 수많은 토스가 제물이 되었죠
그 역사를 파헤쳐봅니다. (영화 울버린의탄생과 비슷할듯)
먼저 스2토스의 시조새급쯤 되었던 서기수라는 분이 있습니다.
역장의 달인이었으며 역장의 초기 병력가두던버그를 아주 잘 사용하고 그의 플레이로 만들었던
토스입니다. 지금은 김모씨.. 빼곤 기본적인 소양이된 플레이지만 그당시 그가쓰던 역장은
가히 사기에 가까웠죠. 그가 역장만 치면 전투를 다이긴다 할정도 였으니... 그래서 사기수라 불렸고
아직도 그는 오픈시즌의 영웅으로 남아있습니다. 김성제에게 지지만 않았어도 아마 최초의 우승은
서기수가 될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뭐 결론적으론 과일장수라는 초대 스타의왕이 탄생했죠.
두번째로 장민철외 떠올릴수 있는 인물은 안홍욱 입니다.
그는 많은 이슈를 만들었던 선수인데요. 테트리스 플레이, 홍어포격기
미친 점멸 컨트롤, 해외원탑저그 이드라를 이긴 이름없던 토스, gsl4강진출
최초로 우주모함 써서 테란 이긴 토스, 장민철 빼면 토스전 최강이라는소리를 듣던 그런 플토였죠.
하지만 이번 gsl 코드a 48강에서 문성원과의 대결에서 힘없는 뒷모습을 보여주며
조용히 은퇴의 길을 간 프로토스의 늙은 관운장이 되었죠.
세번째로는 다크나이트 송준혁이 있습니다.
별명만 봐도 알듯이 암흑기사와 사랑에 빠졌던 선수로 대부분의 게임에서 암흑기사가
빠지질 않습니다-_-; 이런 독특한 플레이로 준우승도 했죠 한땐. 그러나 그때의 4대영 충격에 못벗어난듯한
모습을 보이며 임재덕이라는 저그의 대마왕이라는 스타를 만들어주곤 역사의 뒤안길로 어느샌가 사라진 스타입니다
네번째로는 빠지면 섭섭하다고 할분인 강초원좌가 있었죠...
지금도 호서팀에서 가끔 나와서 관을 열고 활약을 하다가 바람과함께 사라지시는 특이한 분이지만
그는 시즌3에서 부적업을 이용잘해서 우승을 했으면 지금의 장민철과 뒤바뀌지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그당시 부적업으로 테란이든 저그든 소환되는 고기로 모든 멀티를 지키고 견제를 방어하던 그의 플레이는 모든 토스의 로망
이었고, 결국 프로토스의 엄청난 슬럼프 기간을 가지고 오게한 장본인이 되고야 말았습니다.
물론 본인도 부적과 함께 타버리는 슬픔을 맞이하였죠 ㅠ
시기를 잘탔으나 기회를 잘잡지못한 비운의 토스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 경쟁자들을 뚫고 프통령이된 장민철은 아직도 프로토스의 왕으로서의 위엄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비록중간에 슬럼프도 있었으나 프로토스중 국내해외를 다합쳐서 이만큼 꾸준한 상위랭킹 유지와 누적상금은 지금도
그를 따르는 추종자를 만들고 있게 하고 있죠.
이까지가 프통령을 만든 배경이 된 경쟁자들의 뒤안길역사였으며 선사시대의 역사입니다.
스맛폰으로 쓴다고 조금 힘들 었는데... 고생한 만큼 추천좀 날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
참고로 아까쓴 프로토스의 계보에 대해 쓴글의 링크는 여기로 들어가서 보시면 됩니다.
http://www.playxp.com/sc2/bbs/view.php?article_id=4099887&page=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