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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8-17 18:21:16 KST | 조회 | 1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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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스타2 팬입장에서 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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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마치 .. 티아라 사건과 비슷한 느낌이라 서럽다..
광수사장 = 케스파
티아라 = 케스파협회 소속 스타1 선수들 (스타1 선수들이 나쁘다는건 아니다)
화영 = 스타2 연맹 선수들 + 임요환
예초에 케스파의 만행은 천하에 다 알려진 사실이다.. 스타1 팬들 조차도 케스파를 싫어한다.
블리자드 + 곰티비 vs 케스파 .. 지재권 협상 터졌을때만 해도..
대부분의 팬들이 케스파 욕했던 기억이 난다..
선수들 생각하지 않는 이윤만 추구하는 기업가적 마인드로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고 e스포츠를 망친다고들 했다.
그러면서 곰티비 스타2 리그가 개막하고..
임요환 이윤열 등의 스타1 선수들이 스타2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케스파는 플겜어 자격 박탈.. 아마추어 드립 하며... 현금사냥꾼이라는 희대의 언론 플레이 까지 해됐다..
광수 사장이.. 왕따 당한건 화영인데.. 마치 화영이가 문제인것마냥 언플 해대는 꼬라지 하고 비슷하다.
먼가 사회적 정의라는 관점에서 보면.. 광수사장은 망하고 화영이가 잘나가는 시나리오를 생각해보지만..
현실은..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는 진리가 발동한다..
인터넷에서 난리가 났음에도.. 여전히 광수 사장은 건재하며..
티아라 맴버들은 여전히 드라마 나오며 활동 잘만한다..
반면에 화영은 연예계 발을 들여 놓을지 부터가 의심스럽다..
오히려 화영이 광수 사장에게 제발로 찾아가서 가수활동 하게 해달라고 할지도 모른다..
임요환은 그런의미에서 먼가 화영이 같은 느낌이 든다..
케스파 vs 블리자드 지재권 문제가 발생했을때.. 임요환이 스타2로 갔다는건.. 상징성이 대단히 컸다
마치.. 광수사장 귀 싸대기를 한대 날리고 나오는 화영이 느낌이랄까..
그런데 .. 현실은.. 스스로 티1 코치로 가는 임요환의 모습이 그렇게나.. 쓸쓸해 보였다..
왕따 당한건 내가 맞는데.. 왕따 당할짓을 한것이 잘못이니..
화영이가 광수사장을 찾아가서 .. 나를 받아 달라는 느낌이었다..
서글프다..
가끔 이영호와 이제동이 스타2를 한다면 어떤 모습일까의 상상이.. 스타2 판의 재미를 위해 하는 말이었는데..
이제는 기존 스타2 플겜어들의 재능 문제로 거론되는.. 개드립의 의미로 희화화 되고 있으니 말이다..
서글프다..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먼가.. 협회가 변화해야 한다고들 난리쳤는데..
현실은 돈과 권력 앞에서 모두 무릎꿇는 느낌이라 말이다..
프로리그 병행 문제.. 스타1 선수들 권리문제.. 변한건 하나도 없는데.. 여전히 케스파는 잘나간다.
서글프다..
스타2라는 게임의 불모지같은 영역을 개척한건.. 현재 연맹 소속의 플겜어 들인데..
개척자의 길을 그대로 따라온 스타1 플겜어들에게 .. 몇판 졌다고..
그간의 연맹 선수들의 노력은 깡그리 무시하고.. 게이머로서의 마인드 드립을 해대는 꼬라지를 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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