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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8-17 00:02:32 KST | 조회 | 4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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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선수들에게 애정을 갖고 쓴소리 한마디 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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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팀 관계자가 이 글을 볼지는 모르겠지만 걍 쓰고싶음
프로라면 프로답게 최선을 다해서 연습과 경기 준비를 하기를 바람.
케스파선수들이 '재능'이 뛰어나서 이렇게 단기간에 따라왔다. 라고말하는 자들이 있는데
지금 상황이 '재능'이 한마디로 덮어버린 다는 것은 연맹쪽 비하이자
케스파선수들이 연맹을 따라잡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임했을 '노력'을 무시하는 단어라 생각함
사람이 갖고 있는 재능이란 노력이라는 연마과정 없이는 빛을 보기 힘든 것임
같은 재능이라면 좀 더 노력하는자가 더 잘할 것 임은 분명한 것
혹자는 그 무식하게 노력하는 시스템을 닭장시스템으로 비하할 지라도
상대방을 이겨야하는 승부의 세계에서라면 그런 무식한 시스템하에서라도 이겨야 하는게 우선아닐까 싶음
...이제 연맹팀은 자신들을 뒤 쫓는 케스파가 단순한 동료가 아니라 자기들을 잡아 먹으러 오는 사자라는
절박함을 갖고 좀 더 노력하는 면을 보여줬으면 좋겠음
솔직히 롤을하니 피파를 하니 다른게임 이야기에 뭐 얼마간 연습을 못했다 안했다.
이런 말들을 이전에는 그냥 듣고 넘겼지만
이렇게 케스파 선수들에게 힘없이 무너지는 상황을 보고나니까 실망스럽기 그지없음
선수들은 한 두번의 승패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겠지만
멀리보고 더욱 노력하는 자세가 보고 싶음
지난 2년간 GSL과 그 선수들의 팬으로서 써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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