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세달 두세달 이야기하는데

대충 많은 분들도 아시겠지만, 1000시간 법칙이란게 있지않겠습니까. 어떤 분야에서 고수, 숙련자로 들어가는 시간.

 

케스파선수들은 진짜 밥먹고 자는 시간 빼고 거의 스2 연습했고,

 

기존선수들은 인터뷰만 봐도 재능형 선수들이 많아서 문성원도 10판이상 연습못하고 장민철도 3패하면 끝이라고 했죠. 절대적인 하루 연습량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그렇게 하루가 쌓이고 쌓여서 그들은 숙련자가 된거죠.

 

근데 케스파 선수들은 이야기 들어보면 12시간 14시간 연습은 예사입니다...

3달이면 1000시간 연습채우고도 남죠. 출발선도 다릅니다. 진짜 개인방송은 자제좀 했으면 하는 바램이죠.

 

조만간, 더 많은 패배를 보게 될 걸로 예상합니다. 스2 초창기 생각해보세요. 문성원 장민철 이정훈 임요환 이윤열 임재덕 선수 등등등 다 스1에서 적응못하고 한물간 인간들이었다고 얼마나 말이 많았는지. 이제 그 시절이 다시 온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제동 선수가 08, 09년 처럼 독기품은 모습이 너무 좋더군요. 김정우도 예전의 우승하던 매정우로 돌아온거 같아서 기대되구요. 요새 정말 재미있게 스2봅니다. 그래도 역시 가장 좋은건 안상원ㅠㅠㅠㅠㅠㅠㅠ꿀벌좌 날가져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