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꼴들은 편나누기를 한다.
스투충은 선수를 평가할 때 실력으로 평가한다.
따라서 잘한다면 연맹 선수든 케스파 선수든 가리지 않고 응원한다. 마찬가지로 못한다면 연맹이든 케스파든 비판한다.
따라서 스투충들은 이제동이나 이영호 같은 스1 진영의 스타급 선수들도 좋은 플레이만 보여준다면 열렬히 응원한다. 오히려 이들은 과거에 빨았던 선수이므로 향수가 있어서 더 간절하게 응원한다.
반면 스꼴들은 선수도 무조건적으로 편을 나눠서 응원한다.
실력이 뛰어나든 저조하든, 그저 케스파 선수면 무조건 응원이고, 연맹 선수면 무조건 비난이다. 이유 따윈 없다. 단지 편을 나눠서 우리편만 킹왕짱이다.
스투충들은 스1 진영 선수도 거리낌없이 응원하는데, 스꼴들은 케스파 선수만 존나빨고 연맹 선수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비난이다.
왜냐? 스꼴들은 연맹 선수들을 '배신자', '도망자'라고 생각해서 연맹 선수들에게 반감이 있기 때문이다.
이래서 스투충보다 스꼴이 훨씬 더 병신이다.
2) 스꼴들은 모든 분란의 시초였다.
스투충보다 스꼴이 먼저 생겼다. 스꼴이 먼저 생겼고 이에 대한 반발로 스투충이 생겼다.
상식적으로 당연하다. 스투충들도 원래는 스1을 하던 사람들. 스1이 싫을리가 없다.
근데 새로운 것에는 일단 거부감을 일으키는 꼴통같은 스꼴들이 스2에 대해 무조건적인 비방을 하기 시작하면서 급기야 스2를 하는 사람들은 배신자로 몰기 시작한다. 이에대한 반발로 스투충이 생겼다.
그리고 이로인해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스꼴vs스투충의 대립이 시작된다.
이후부터는 스꼴이나 스투충이나 서로가 서로를 헐뜯는 병신 올림픽이 시작되지만 굳이 그 시초가 무엇이냐 하면 엄연히 스꼴이 원인제공이다.
이래서 스투충보다 스꼴이 훨씬 더 병신이다.
3) 스꼴들은 끓임없이 말을 바꾸며 체제변환한다.
* 케스파 선수들이면 스2따위 3일만에 정복한다 -> 3주만에 -> 3개월만에 -> 6개월만에
* 망겜 스2따위 절때 안본다 -> 게임은 여전히 싫지만 선수가 좋아서 볼 뿐이다 -> 사실 그때 스2 싫다고 했던 애들은 이미 떠나서 우리만 남은거다.
* 케스파 선수가 지면 : 병행하는데 지는게 당연하다
* 케스파 선수가 이기면 : 케스파 선수가 이미 스2를 정복했다 (위 아래를 끓임없이 반복)
4) 스꼴들은 이중적이다.
스투충들은 스2가 좋은 것이기 때문에 스2가 열리는 리그라면 GSL이든 옹겜 스타리그든 MLG든 IPL이든 가리지 않고 본다.
반면 스꼴들은 (지들 말에 의하면)스2가 좋다기보다는 '스1을하던 선수'가 좋은 것이기 때문에 옹겜에서 여는 리그는 재밌게 보면서 응원하지만
곰tv에서 여는 리그는 절때로 안본다며 곰투충이란 말까지 만들어낸다.
같은 게임인데도 우리편이 여는 게임이면 응원하고 적군(?)이 여는 게임이면 안본다. 같은 게임인데도 이렇게나 휙휙 바뀌는 이중적 태도..
그런데 더 웃긴건 이러면서도 뒤로는 다 본다. ㅎㅎㅎ
스꼴들은 지들도 개스파는 싫다고 하면서 정작 지들 하는 행동은 그 꼴통같은 개스파의 똘마니처럼
개스파가 "스2 배척해라!" 이렇게 지령 내리면 스꼴들은 마치 꼭두각시마냥 "알겠심다!" 하면서 스2 배척하고,
"이윤열은 현상금 사냥꾼이다!" 이러니까 스꼴들은 바로 어제까지 영웅 취급하던 레전드를 한순간에 똥물 취급한다.
이래서 스투충보다 스꼴이 훨씬 더 병신이다.
5) 스꼴들은 화합을 바라지 않는다.
스투충들은 스1 진영과 화합하면서 함께 상생을 바란다.
따라서 케스파 선수가 선전하면 와 많이 성장했다 이러면서 칭찬도 하고 양 진영간의 보이지 않는 신경전조차도 스타판의 흥행을 위한 카드로 생각한다.
더더군다나 스1 선수들은 과거 자기가 스1하던 시절 응원하던 선수들이므로 진심으로 기뻐해준다.
반면 스꼴들은 연맹과 스2팬들을 화합의 대상이 아닌 "언젠가 정복해서 짓밟아야 할 적"으로 본다.
따라서 케스파 선수가 어쩌다 이기기라도 하는 날에는
"드디어 케스파 선수가 천하통일을 할 때가 왔다"
"꼴 좋다 연맹 선수들. 이제부터 케스파 선수한테 머리를 조아려라"
이 따위 드립이나 친다.
스꼴들은 그 동안 곰TV가 대인배스럽게도 케스파에 아량을 많이 베풀어 줬던 은혜 따위는 금새 잊어버리고 그저 자기들이 10년간 쌓아놓은 인프라로 연맹 진영을 뭉개버릴 생각만 한다.
스투충들은 서로 화합해서 둘 다 상생할 생각을 하는데, 스꼴들은 어떻게든 스2를 잡아먹고 짓밟아 승리할 생각만 한다.
이래서 스투충보다 스꼴이 훨씬 더 병신이다.
6) 스꼴들은 한심하다.
어쨌든 지금은 스2로 리그를 진행하고 있는데, 그 스2 리그에서 좆털리면서 그러면서 하는말이 "그래도 과거 스1때는 우리가 잘 나갔고 쟤네는 설거지만 했어ㅎㅎ" 이런다. 털리면서 저런다. 마치 마약을 하듯 과거의 영광에 흠뻑 취해 오늘날의 비참함을 자위한다.
이러면 발전이 없다. 다행스러운 건 스꼴들만 이렇지 정작 케스파 선수들은 이렇지 않다는 것.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다.
헌데 스꼴들만 놓고 보면 정말 한심하다. 과거의 영광에 취해 있으니 발전이 없다. 한심하다.
또한 스꼴들은 스2로 넘어간 선수들을 도망자, 배신자 취급한다. 정말 공포스러운건 컨셉으로 장난삼아 이러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저렇게 생각한다는 점이다. 정말 한심하다.
스투팬들은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는 국면' 으로 생각하는데 비해
스꼴들은 '스1에서 안되니까 스2로 도망가는 꼴 ㅎㅎ' 이런다.
사실 보는 시각에 따라 둘 다에 일리는 있을 수 있으나 어쨌든 스2를 시작하는 마당에 어떤 마인드가 더 건설적인지는 분명하다.
애시당초 스1에서 안되니까 스2로 도망갔다 라는 마인드 자체가 과거 스1에서 잘나가던 과거의 영광에 빠져있는 것.
정말 한심하다.
이래서 스투충보다 스꼴이 훨씬 더 병신이다.
7) 스꼴들은 못됐다.
지금까지의 종합판이라고 볼 수 있는데,
아무리 레전드급 선수라 할지라도 스2로 전향한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존나 욕을 해댄다. 레전드가 하루아침에 쓰레기 취급된다. 못됐다.
스1과 스2가 서로 화합해서 상생하다는 뜻으로 곰tv가 케스파에게 대인배스럽게 처리해주고 이러는데도 스꼴들은 그 은혜를 발판삼아 언젠가 뒷통수 칠 기회만 노린다.
애새끼들이 진짜 너무 못됐다...
이래서 스투충보다 스꼴이 훨씬 더 병신이다.
디시에서 퍼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