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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lexo
작성일 2012-08-15 09:45:30 KST 조회 634
제목
스2은 컨셉이 많이 어긋난듯
스1 당시 테란의 컨셉 디자인이 프론티어+사이버펑크 풍이었는데... 지금은 완전 인조인간 sf풍으로 넘어간듯;

뭐 애당초 스1이 오마쥬 덩어리에 옛날 디자인이다보니 얻어걸린 것도 있지만... 그래도 기대치라는게 있지 않나.

질럿이 갑자기 총을 쓰면 이상하다고 느끼듯이.

방향성이 모호한 아트디렉터의 문제겠지만 에휴...


딱봐도 군심에서 테란의 2족보행 기갑유닛 - 바이킹, 전투 화염차, 토르, 투견, 불곰과

토스의 4족보행 기갑유닛 - 추적자, 불멸자, 거신에서 어느쪽이 위압감있는 디자인인지는 극명하지 않나?

스타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보면 아마 전자가 진보한 문명으로 보이고, 후자는 마법쓰는 잉카문명 비스무레하게 보일거임.


물론 화염차나 벤시처럼 반대축으로서 테란의 정체성을 유지하려는 유닛도 있기는 함.

헌데 토르는 너무 지나친 미련이었다 싶고, 전투 화염차 가서는 심했다는 느낌마저 받음.

심지어 팩토리 유닛들은 전작과 달리 토스의 보병보다 체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토스는 예언자같이 hp 100 남짓하는 전투유닛도 굴림.

전작에서는 골리앗같은게 최신병기 취급받고 바퀴나 데굴데굴 굴려가며 간신히 신문명 외계인과 싸우는 개척자 지구인의 인상이었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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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알레리아 (2012-08-15 09:56:2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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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
아이콘 플토지만허접 (2012-08-15 10:13:2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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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토와 저그를 만난지 얼마안된 스1이랑
그들과 전쟁을 치루며 살아나간지 좀 된 스2랑 디자인이 다를수밖에 없지않나여
멩스크가 권력을 잡고 생존을 부르짖었고 그때문에 테란의 전쟁 기술력이 올라갔고 대외계인 병기를 만들었다라고 생각하네요
반대로 프로토스는 오랜시간 큰 전쟁을 치루지 않다가 저그한테 세게 얻어맞고 종족의 수까지 대폭줄어들면서 게릴라를 위한 유닛들이 필요했다 그래서 예언자 같은 유닛들이 생겨났다...뭐 이정도로 생각합니다
확실히 스2가 스1과는 약간 다른 종족 컨셉을 잡았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건 어긋난거라기보단 세계관의 확장과 변화때문에 이런 변화가 생긴게 아닌가 싶네요 전 이런변화가 좋다고 생각하구요
아이콘 불꽃의영혼 (2012-08-15 10:13: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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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가 마법쓰는 잉카 문명 맞지 않음? ㅋㅋ 스1때도 그런 느낌이었는데 ㅋㅋ
근데 확실히 2족보행 로봇은 좀 별로임
아이콘 lexo (2012-08-15 10:38:0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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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토허접 // 소수 매니아들이야 디테일까지 이해하지만 그 외엔 그렇지 않습니다. 저그야 그렇다쳐도 토스와 테란의 디자인은 지금 상당히 경계가 모호하고, 실제로도 개발초부터 많이 지적받고 있습니다. 단순히 마법의 의존도로만 두 종족의 문명이 표현될만한 성질이 아니니까요. 광전사가 그렇게 너프를 먹고도 바퀴보다 총체력이 5 넘도록 리미트를 걸어두는 것도 그러한 연장선이고 삼발이 테크의 고리타분함 또한 프로토스의 관료주의, 카스트제도를 녹여낸 사례입니다.
아이콘 듀라에이스 (2012-08-15 10:54: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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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공감...진짜 컨셉자체가 틀어지고있음. 그것도 위화감 날정도로
아이콘 플토지만허접 (2012-08-15 10:59:5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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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러운 개인적인 견해지만 플토와 테란의 디자인이 명확하게 갈리려면 스토리가 애초에 그렇게 진행하면 안됐다고 생각합니다. 알다시피 스1에서 플토는 세련되고 고등종족의 이미지가 강했고 테란은 외계인 틈바구니에서 살아남는 개척자 이미지였죠.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플토는 몰락의 길을 걷고 테란은 위기를 맞긴하지만 그 어느때보다도 강력한 이미지를 건설합니다. 멩스크의 자치령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볼수있겠죠. 즉 플토의 몰락과 테란의 급부상이 맞물리면서 각 종족에 맞는 디자인을 설계하다가 이런 충돌을 가져왔다고 전 생각합니다. 개발진들도 이를 의식해서 테란과 토스의 차이를 만들고 스1때완 살짝 다르게 종족특성을 만들어냅니다. 테란은 실용성 위주로 보이게, 플토는 신비롭게 보이게 말이죠. 테란은 화력, 즉 전투 기술력을 보강해 인간 특유의 투박한 느낌을 살리려 했고 토스는 공간과 시간 기술력을 강화,추가해 신비로운 느낌을 주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외형 디자인도 플토는 한층 신비롭게 곡선형을 추구했고 테란은 직선형을 추구했습니다. 그건 군심에서도 마찬가지죠.
90년대 세기말 사이버펑크 느낌에서 2000년대 세련된 SF 느낌을 추구하고 스타 세계관의 확장 변화, 그리고 타 게임회사인력의 채용때문에 스타 세계관은 변했습니다만, 그게 부정적이라고 보긴 힘들다고 전 생각합니다. 스타 세계관을 아예 모르는 사람이 스2를 본다면 모호하다고 생각하기보단 오히려 테란은 강력하고 투박한 화력의 종족, 토스는 님이 말씀하신 마법쓰는 신비로운 외계종족이라고 느낄 수도 있을겁니다.
팀스파츠 (2012-08-15 11:04:1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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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디자인들이 뭔가 병맛스러움
아이콘 lexo (2012-08-15 11:25: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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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토허접 // 일리가 있는 말씀이십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더 과감한 포기와 독창적인 디자인이 아쉽지만요... 이를테면 두 종족의 대표색인 은잿빛과 금색이 혼재되어 있고, 열광선과 플라즈마를 섞어 쓰는 무기같은 난잡한 디테일을 허용하기보단, 전작처럼 담백하게 신문명의 프로토스를 표현하는 편이 타 종족과 구분하기 좋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콘 김목사 (2012-08-15 11:48: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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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따지면

저그는 죄다 벌레되부렀어
아이콘 이뉴이트 (2012-08-15 11:52: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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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쩔수없는부분인듯 토스와 저그 등장이후 갖가지 생체실험과 과학문명발전은 더욱 뛰어나져쓰니까요 그리고 저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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