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스2리그에서는 감염충을 거의 안썼다는데 사실입니까?

염충이가 너프를 2번이나 쳐먹을지 그 누가 알았겠는가

어.. 3번인가?

이동속도, 진균댐지, 신경기생충너프

그 제가 기억나는게 안준영해설인가가 오픈시즌때 이정훈이 저그가 감염충 써주면 땡큐 라고 했다고 했데요 그러고 이정훈이 감염충 쓴 저그 잡았었음ㅋㅋ

과일장수가 기막히게 잘 썼죠 테란전에서

쓰지 않았다기보다는 쓸 때까지 못 간 경우가 많지 않았나(...)

그러니까 상황이 어떠했냐면요.

초창기 염충이 안씀 -> 염충이 상향 (진균번식 데미지 증가)
갑자기 염충이 열풍 -> 염충이만으로 해병녹이기, 감링링의 등장
염충 너프 -> 현 상황.

극초기 시절에는 염충이 쓸 생각 자체를 잘 못했습니다.
일단 해병은 맹덕으로 잡아야한다는 고정관념(?) 아닌 고정관념(?)에 쌓여있었고요 ㅋ;

오픈시즌 좀 지나서였나 암튼 초기때였는데 그때는 병영 빌탐 5초라도 더 빠르고 러시거리도 짧고 그래서 염충 확보가 지금보단 어려웠져 ㅋㅋ

쉽게 말해서 염충이 쓰면 좋다는 걸 다들 알고는 있었는데... 뭐랄까, 급박하게 난전을 주고받는데, 어떻게 염충을 준비해? 라는 말이 많았다고 할까요.. 물론 잘 안쓰였다는 그 시절에도 시간 많이 주면 뽑기는 뽑았습니다.

게다가 맵 크기도 러시거리 20~30초 정도의 맵이 대부분이어서, 염충이 확보는 커녕 맹독 확보 타이밍 실패로 지는 경우도 많았어요 ㅋ; 10초만 늦게 파악해도 ㅈㅈ였었죠.

맵이 좀 이상했었음..

테란이 산개를 못했음 -> 맹덕으로 정리가능 -> 산개등장 -> 맹덕으로 상대가 안됨 -> 그래서나온게 가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