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역도는 선수층이 얇은건지...

체형이 안잡힌ㅊ선수들이 정말 많네요. 어찌보면 저도 헬겔의 허세글마냥 쓰는 것 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저는 결코 그런의도는 없구... 단지 객관적으로 봤을때 지방이 두꺼운 선수들이 꽤 많아서 말이죠.

실제로 장미란선수가 세계신 세웠을때 체형은 정말 독보적이었죠. 여자 역도선수들은 거의 미쉐린타이어 마스코트마냥 비만체형인데, 장미란선수는 균형잡힌 역삼각형 체형이라서 정말 몸매가 아름답다고 생각했거든요. 실제로 그 때 올림픽 끝나고나서 가장 아름다운 몸매 1위로 뽑혔던 것으로 기억도 나네요.


게다가 이번 올림픽에서도 상위권 선수들 보면, 주호루루 선수 같이 말도안되는 골격의 도움을 받아 체중을 130kg까지 불리는게 일반적으로 불가능하다보니, 같은 100kg대의 체중이면 체형이 잡힌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네요.

러시아의 카시리나 선수를 봐도 정말 체형이 멋지구...

그럼에도 아직 비만형 선수들이 많은 것을 보니 여자역도가 선수층이 얇다는 생각이 들구요..

마치 스2로 보면, 초반에 마스터, 그마급 유저들이 프로에 도전하던 그런 분위기랄까...(현재 선수들은 엑스퍼분들 말씀을 빌려도 거의 래더를 손풀기용으로 하는 듯 하지만요)





그나저나 안타까운건 장미란선수가 교통사고를 당했었다는 거... ㅜㅜ 노메달은 커녕 세계신 재 갱신도 할 수 있었을텐데..

ㅠㅠ 근데 스포츠라는게 사실 몸이 어떻든 잘하기만 하면 되는거니까 그럴수 있죠 균형잡힌 몸이 좋긴 하지만 성적이 잘나오는 몸이 최고죠

이미 나이가 30을 찍어서 힘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