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경기는 정명훈이 딱히 못한건 없고

허영무가 정말 완벽하게 한 경기.

드래군 방어부터 타이밍찌르기 대비용으로 셔틀 질럿도 대비하고 캐리어 타이밍에 우회찌르기도 완벽했고

걍 빌드의 시작부터 잔손가는 컨트롤까지 허영무가 압살한 경기.

제생각엔 정명훈이 못했다고 봅니다..타이밍 나갈때 저타이밍이면 사실 테란 필승타이밍입니다. 트리플에 엎어지는게 100%가능하고 엎어지면 거기서 라인유지하면 잡은 경기에요..

8팩이 방금 막 올라갔는데 어떻게 저기 엎어지고 유지합니까; 상대가 셔틀까지 대동해서 센터에 돌아다니는데

8팩찌르기를 걍 애초당시 허영무가 알고있었고 막을 준비가 다 되어있었슴..

상대가 3스타게이트에 비콘까지 올렸어요 나가면 무조건 엎어집니다 저거 ..저거 못엎어지면 테란이 이길수가 없죠 허영무선수가 잘한건 병력을 우회한거구요. 저거 우회안했으면 트리플지역에서 밀당하다 트리플 날아가고 테란이 무난하게 압살하는 시나리오라고 봅니다.

참고로 그 찌르기는 탱크수가 부족해서 님 생각처럼 단단한 조이기가 안되영

염보성이 전에 노게잇 더블넥 상대로 원팩 더블하고도 저타이밍에 나가서 김대엽 선수 잡았죠... 충분히 가능합니다.

김대엽이 어떻게했는진 몰라도 허영무가 애초당시 훨씬 상황이 유리해서 못함 'ㅠ';

저기서 걍 4겟+아비터 올렸어도 압살 가능한 상황이었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