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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8-03 15:08:57 KST | 조회 | 5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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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패트리와 스타 오리지날 때의 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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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프로게이머라는 단어도 없고 게임방송도 없었을때부터 게임대회는 있었습니다.
그 당시 오리지날 로템, 아쉬리고, 라이벌리, 다이어 스트레이트라는 4개의 맵에서 래더를 달리던 몇백위권의 양민유저였는데, 랭킹 최상위 유저들은 동경의 대상이었죠.
그 때 저그의 기욤 X`ds~Grrrr..... 과 프로토스의 Fenix 가 가장 최고의 고수였구요.
배틀넷 뉴스란에 가면 대회 내용을 블로그 형식으로 자세하게 기사를 써서 경기 결과와 그걸 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당시 25분 경에 올멀티를 하는 미니맵이 충격적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신주영이라는 가명으로 유명했던 Honest[SG] 선수도 오리지널 초고수였어요. 김태형(그 당시 김도형)은 걍 래더 1위 한번 찍었던 그냥 그런 유저구요,(16강 탈락 외 경기경험 전무) 이기석은 어뷰징으로 16위에 올라가서 래더 토너먼트에 우승한 별로 안좋은 선수인데 쌈장광고로 어이없이 유명해지더군요...
그 당시 Grrrr이 한 2~3번인가 우승했고 Fenix가 한번, 한국 선수는 신주영과 이기석만 우승했던 기억이 나네요.
브루드워가 등장하면서 잘하는 사람들이 엄청 생기고 iTV연승전이라는 방송도 생기고 전문 게이머들이 늘어나며 래더를 접었던 옛 생각이 나네요. 기욤패트리는 그래도 꾸준했었죠. 신주영은 브루드워에 적응을 잘 못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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