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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7-30 21:01:21 KST | 조회 | 6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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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l을 스타2 전혀 모르는 친구와 함께 해운대에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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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는 스2는 물론 스1도 관심이 없는 친구임.
딱 한 명 임요환 이름밖에 모르더라구요 ㅋㅋ
막 저한테 임요환 누구냐고 물어보고..
어쨌든 그 친구는 제가 스2를 하도 재밌게 보길래
해운대 호텔 숙박권이 공짜로 생긴 김에 한 번 보자 해서 온 건데
결과론적으로 엄청 만족했음
게임은 하나도 몰라서 보면서 자꾸 "왜 밴시를 때릴 수 있는 게 없어?" 하고 물어봐서 곤란했지만 ㅋㅋ
우리 옆자리에 외국인들이 앉은 데다가
저기 양복입은 외국인들 누구냐고 물어봐서 '응 이거 해외방송용 영어 해설진들이야'라고 했더니
엄청 놀라면서 정말 글로벌하고 큰 축제 같다고 막 좋아함
다같이 한마음이 되어서 "에너지업 파워업 핫~식스!!" 하고 외치고
다같이 경기보면서 막 반응하고
즐거워했음
그냥 게임이라고 무시했었는데, 게임으로 이렇게 축제처럼 즐기는 거 보니 괜찮다고 함
앞으로 4강이나 결승전 같은 무대 있으면 자기도 데려가라고 하고 있음 ㅋㅋ
그리고 고병재 올킬에 정말 감명받아서
자기가 처음 스2를 보는데 올킬 나와서 기쁘다고 함(??)
그리고 나랑 5선승제 내기할 때마다 고병재 빙의해서 올킬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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