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결승은 프프전이랑 운영만 존나 까면 됨

안상원은 결승 이전까지 후반운영을 거의 9할을 차지할 정도로 해왔고
운영 자체도 거의 수비적인 운영이나 다름없었음
이걸 보고 장민철은 어제 인터뷰에서도 그랬듯이 후반 운영을 예상하고 빌드를 짜왔다고 했고
맹독충에서도 안상원은 그런 식으로 장민철에게 그걸 믿게 했음

대망의 결승전 안상원은 초반 찌르기의 대가라는 천하의 장민철을 상대로 초반 찌르기를 감행했고
그게 먹혀들면서 장민철은 심리적인 면에서 밀리고 판짜기에서조차 완전 말린 거임

프프전 결승이라서 부각되지 않았지만 어제 결승은 안상원의 IM식의 허를 찌르는 심리전과 다전제 판짜기를 모두 갖춘 그야말로 우승자다운 플레이를 보여줬고

그걸 못 막은 장민철은 2% 아쉬웠다고 할 수 있는 것

이거 가지고 안상원이 결승말았니 뭐니 하는 사람들 중에 장민철이 후반 운영 못하는 건 상대가 초반찌르기를 못 막기 때문이다! 라고 주장한 사람들 분명 있을텐데 반성합시다

프프전보다 더 싫은 마지막 경호원 ㅗㅗ

맞음 ㅅㅂ 경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