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언제나 코드S에 이름 올리는 선수가 부진하다고 할수있음?

난 가장 이해안되는게그거임.

 

 

 

코드S에 꾸준히 입성하는것만으로도 그사람이 그저 '약간 운이 안따른다''약간 아쉽다'라고 할만은 해도

 

'장기간 부진하다'라고 평가를 받을수있는건지 참 궁금함

 

 

 

따지고만보면 프로간판달고 있는 스2 프로게이가 국내에만 못해도 200명은 된다고 봐야할껀데 그중 32강에 언제나 든다는 자체가 이미 슬럼프라고 하기엔 좀 모순이있다고 봐야 옳은걸텐데

 

이건 뭐 결승못가면 무조건 슬럼프에 잘못하네 마네....

 

 

 

좀 그러지맙시다. 기복이라는건 있을수있는거고, 코드S상위권 갔다가 장기간 코드B를 해맨다면 그건 슬럼프맞지만(ex. 김승철 ㅠㅠ, MMㅠㅠ 황강호는 그래도 팀리그에서 활약이라도하지...ㅠㅠ) 그외의 선수는 솔직히 쇼맨쉽이 어쩌니저쩌니 할껀없죠.

 

그건 그 사람의 스타일이라고도 대변할수잇는건데말이죠.

아까 밑에 이정훈 예시 드신분있는데,

그건 이정훈의 강점이면서 한계인겁니다.

마치 예전 대나무류의 모 선수나 김정민선수같이 말이죠.

사실상 조지명식을 16강에서 하게 된 이상 32강까지는 S로서의 의미가 퇴색되었다봅니다.

실제로 해설들도 꾸준히 8강 유지하는 선수가 운빨이 아니라 순수하게 S급이라고 자부할 수

있는 실력이라고 말했고

네 물론 32강의 의미가 퇴색된건 맞습니다.

허나, 그럼에도 상위 32명에 든다고 할수잇는정도의 실력이라고 인정은 되는거고, 그 32강도 오랫동안 지속되는실력이면 그래도 실력적인면은 문제없다고 봐야 옳은게 아닐까요?

재덕신도 항상 16강-8강은 가시는데 ㅠㅠ
코드 S 11연속 진출 대기록도 세우시고

꾸준히 8강 유지하는 선수는 한명도 없죠. 임재덕이 꾸준류 갑인데 그도 노인이니 코치로 가느니 소리를 듣고 있는데
그렇게 치면 순수하게 S급은 단 한명도 없는 셈

치즈퐁듀//나니와가 8강에 또 가면서 3시즌연속 코드S 확정하니까 나니와vs박수호전에서

해설들이 이런 말을 했죠. 코드S 시스템이 너무 많이 변해서

사실 32강이나 16강에 한두번 올린 것 만으로는 사실 부족하다.

하지만 다음 시즌을 보장하는 32강 16강 두번을 통과하고 8강까지 갔다는 것,

그리고 그걸 3시즌 연속을 확정했다는 것은 이제 이 선수가 대진빨, 시드빨, 운빨이 아니라

어느 정도 수준급이라고 자부할 수 있는 수준에 왔음을 증명한다.

고 말했다죠

솔직히 이런저런이유로 32강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꾸준 코드S자를 본의아니게 깍아내리게 하는글들을 보는데, 사실 32강 꾸준히 진출하는 자체가 최소한 녹슬진 않았다는겁니다.

그들은 뻘로 승격강등전 통과하고, 죽음의 코드A 3라운드를 통과합니까....

실력없음 그거 다 못해요.

즉 이건 속칭 공무원들 포장해주는 거기도 하고, 가끔 S에 올라오는 것 정도로

S급으로서의 임팩트를 논하기엔 부족하다는 얘기도 되겠고

애시당초 요즘 시스템에서 꾸준S라는게 더더욱 힘들어졌으니까요.

꾸준히 8강을 가는 사람은 ;; 생길 수가 없을 거 같은데 ㅋㅋㅋ

때국놈의멸망님 / 반대로 코드S에서 16강 이전에 떨어졌을경우 코드A에서 승격강등전까지 코드S로 복귀하는 길이 그렇게 쉽다고 할 수 있습니까?

그 길목에는 코드S 16강급과 운나쁘게 떨어진 코드 S 8강급이 포진하는동네인데요?

그런이유로 16강과 32강을 깍아 내리는건 좀 말이 안되죠.

두개 다 단판도 아니고 3전 2선승으로 진행되는데말이죠.

ㄴ그니까 그 일정하게 코드 S에 이름 거는 기준이 지금으로선

팬들 사이에서도 확립이 안되었다 이 말이죠.

뭐 8강시드를 받건 승강전 통과하건 24강 승리하건 뭐 다 똑같은데,

문제는, 임재적 김영진 혹은 우승권들 급으로 코드S를 꾸준하게 얻는 사람들을 다 넣을것이냐

진짜 '갑둑튀'들 빼고는 다 코드S권으로 봐줄 것이냐 이 차이는 있겠죠.

실상 슬럼프라고 할 수 없는 대상을 꾸준히 8강이상으로 정의하셨는데

그 꾸준 8강이상을 유지하는선수는 슬럼프계열이 아니라 그냥 '요즘 제일 잘나가는선수'로 명해야 맞는거겠죠.

그게 과연 슬럼프라는 단어를 붙일정도로 문제있는거라고 할 수 잇나요?

요지를 잘못보시는거같은데요.

해설들이 직접 말하는 상황을 보진 못했으나, 객관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해설진들의 그 말은 '최상위권'을 기준두고 말했던 것 같네요.

뜬금없는 현실드립인거 같아서 좀 그렇긴 한데, 대학이야기로 따지자면 개나소나 인서울 어쩌고 하지만 실상 인서울 정도만 가더라도 우리나라 상위 20% 안에는 들어가지 않나요? 그거랑 마찬가지인듯. 코드 A, S 왔다 갔다 수준만 된다 하더라도 사실상 상위권에서 노는 급은 된다는 소린데 그걸로 슬럼프니 한물 갔니 고인이니 하는게 좀 그렇다는거죠.

애초에 이 글은 '슬럼프라고 정의를 내리는 범위'를 논하는겁니다.

잘나가거나 요즘 대세인 선수를 말하는게 아니고요.

그리고 코드S 8강 유지할정도면 슬럼프라는 단어 붙이는 자체가 넌센스가 되버립니다.

재덕느님은 무패우승도 그렇고 작년 포스가 워낙 후덜덜이라 그런 것도 있는 거 같네요...

이뤄놓은게 많은 선수라면 기대치가 높은 법이니 별수 없음. 예를들면 정종현같은 경우가 있고... 조금만 미끌해도 부진하단 소리가 나오니...